태평소국밥
24시간 영업
맛있는 녀석들 241회 방송 2019년 10월 4일
주차장 8대 정도 가능
길가에 아무 곳이나 주차 가능 자리만 있다면.
토요일 오전 10시 도착해서 아침 식사로 먹으려 했다.
골목길로 들어서서 가고 있는데 느낌이 쐐하다.
멀리서 보이는 목적지가 다가오는데 못 먹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식당 앞 도로는 태평소국밥에 주차하려는 차 때문에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택시에서 내리는 사람도 있고 주차하려는 사람
그냥 지나가는 차량까지 합세해서 정신없다.
이미 주차장은 만차다.
대기 장소 천막 안에는 사람들로 한가득이다.
밖에까지 줄이 이어져서 추운 날씨임에도 대기 손님이 많았다.
우린 주차도 못하고 근처 갓길에도 주차가 어려워서 1차로 포기했다.
아침 10시인데 벌써부터 줄 서고 난리라니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건가.
성심당에 가서 딸기시루나 사자고 갔다.
한데 성심당 근처 주차장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주위만 3바퀴나 돌았다.
롯데백화점이나 가자고 갔는데 난장판이다.
주차는 불가능이다.
기다리다가 지칠 것 같다.
대전에서 일을 끝내고
오후 3시쯤 다시 함평소국밥으로 갔다.
이번에는 애매한 시간이라 사람이 없겠지 싶었는데 웬걸.
줄 서있다.
그나마 아침 10시보단 낫다.
주차도 운 좋게 해서 대기 줄에 섰다.
식당 안에서 직원분이 나오셔서 몇 명인지 체크하고 들여보내준다.
키오스크로 등록하는 것도 없이 그냥 줄서야한다.
예약도 없다.
현장대기다.
일행이 없으면 들어가지도 못하니 먼저 줄서고 그러는 거 불가능하다.
줄 서서 기다리는데 우리 뒤 뒤뒤뒤로 4인 가족이 있었는데
직원분이 나오더니 4인을 데리고 들어갔다.
뭐지... 4인 자리가 났다고 먼저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3인이 온 일행도 먼저 들어간다.
줄 서다가 기분 상한다.
4인이고 2인이고 순서대로 들어가는 게 맞지 않나 싶다.
반대로 4인이 먼저 줄 서고 있어도 4인석이 나오지 않으면 순서는 계속 뒤로 밀린다.
소국밥 2개랑 육사시미 소자리로 주문했다.
육사시미는 잡내 없이 참기름 찍어 먹으니 고소했다.
아내가 육사시미를 먹지 않아서 럭키비키다.
혼자 18점을 먹었다. ㅎㅎㅎ
소국밥은 해장국 스타일은 아니다.
소고기뭇국 같은 맛에 장조림 같은 고기가 들어가 있다.
고기는 약간 질긴 편이다.
어떤 건 부드럽고 어떤 건 질기다.
복불복인 듯.
대전의 태평소국밥은 워낙 유명한 맛집이다.
성심당도 못 갔는데 국밥이라도 먹어서 다행이다.
만약 다시 대전에 오게 된다면 태평소국밥을 다시 갈지는 모르겠다.
맛은 있는데 굳이 힘들게 줄 서서 먹을지는 생각해 봐야겠다.
대전은 주차장이 필요하다.
그리고 충청도 사람들 누가 느긋하다고 했냐.
운전이 험하다.
거의 강남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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