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발리 헌책방 골목 블루박스 :: 파주 출판 도시 책방 투어

파주 문발리 헌책방 골목 블루박스 :: 파주 출판 도시 책방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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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검색하다가 찾은 헌책방 서점이다.

책들이 꽂혀 있는 사진을 보니 너무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무언가 보물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분위기였다.

책방 입구에는 안내 문구가 환영해주고 있었다.

"우리 모두는 어딘가 쉬일 곳이 있어야만 합니다. "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

책방에 들어가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책방 이름이 왜 블루박스인지는 잘 모르겠다. 입구 테두리 색상이 블루색이라 그런 건가.

그리고 안에는 조그맣게 음료수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다.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놓았다.

약간 책방 골목길 같은 분위기로 예쁘게 꾸며놓아져 있었다.

골목 같은 느낌인데 바닥까지 골목길 같은 느낌으로 인테리어 했으면 더 좋았을 걸 생각한다. ^^

중간에 계단이 있어서 2층에 올라가는 분위기처럼 꾸며 놓았다.

아마도 포토존 같은 곳인듯하다.

무서워서 올라가 보지는 않았다.

의자도 하나 있는 거 봐서는 저기 앉아서 책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뭐 시선을 한눈에 받기는 하겠지만.

생뚱맞게 중간에 웰컴 투 화장실이라고 홍보하고 있었다.

3스타 화장실인가 보다. 궁금했는데 가보질 않았다.

아마도 책방 지나가다가 급하면 볼일 보고 가라고 환영의 표시를 해놓은 것 같다.

중간중간 편히 앉아서 책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좌석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정말 조용히 와서 마음껏 책 읽고 싶은 분위기였다.

사람들이 모두 지혜의 숲 도서관에 있어서 그런지 블루박스 헌책방에는 사람이 몇 없었다.

사진 찍고 구경하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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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만한 헌책 좀 살려고 한참 구경했는데 구매는 하지 않았다.

나중에 다 읽은 책 있으면 기증하러 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