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미국에서 사이버트럭 46,096대를 리콜한다. 이는 미국 내 판매된 거의 모든 사이버트럭이 해당한다. 이번 리콜은 2023년 11월 13일부터 2025년 2월 27일까지 생산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리콜 규모가 큰 만큼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테슬라는 리콜된 차량을 무상으로 수리할 계획이다.
이번 리콜의 주요 원인은 '캔트 레일'이라는 부품에 있다. 이 부품은 차량 지붕선과 앞유리 사이에 있는 스테인리스 스틸 트림 패널이다.
문제는 이 부품의 접착제가 환경적 요인으로 약화되면서 주행 중 분리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떨어진 패널은 도로 위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현재까지 이 결함으로 인한 충돌, 사망,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약 151건의 관련 보증 클레임을 확인했다.
테슬라는 영향을 받은 차량의 캔트 레일 어셈블리를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리콜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할 수 없는 물리적 리콜이다.
수리 시간은 약 3시간에서 하루 이내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2025년 5월 19일부터 차주들에게 공식 통지 편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서비스 센터 방문이 필요하므로, 사이버트럭 소유자는 예약을 미리 잡는 것이 좋다.
사이버트럭은 출시 이후 여러 차례 리콜됐다. 다음은 주요 리콜 사례다.
시기 | 원인 | 대상 수량 | 해결 방식 |
2024년 4월 | 가속 페달 패드 이탈 | 약 3,900대 | 물리적 수리 |
2024년 6월 | 앞유리 와이퍼 문제 | 비공개 | 물리적 수리 |
2024년 10월 | 후방 카메라 지연 | 27,000대 이상 | OTA 업데이트 |
2024년 11월 | 드라이브 인버터 결함 | 비공개 | 물리적 수리 |
2025년 3월 | 캔트 레일 접착 문제 | 46,096대 | 물리적 수리 |
이번 캔트 레일 리콜은 사이버트럭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현재 테슬라 사이버트럭 리콜은 미국 내 차량만 대상으로 한다. 사이버트럭은 아직 다른 국가로 본격 수출되지 않았다.
한국의 경우
캔트 레일 리콜은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외관 설계가 갖는 한계를 드러낸다.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연이은 리콜로 인해 사이버트럭의 안전성과 신뢰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수입 및 인증 절차가 복잡해 정식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 한국에서 사이버트럭을 보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2024년 11월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했다. 당시 차량은 임시 번호판을 달고 있었다.
이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는 정확한 생산 일자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리콜 대상은 2023년 11월 13일부터 2025년 2월 27일까지 생산된 모델이다.
지드래곤의 차량 생산 일자에 대한 공개 정보는 없다. 그러나 2024년 11월에 이미 차량을 소유했다면, 리콜 기간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차량 VIN(차대번호)을 통한 생산 일자 조회가 필요하다. 이는 테슬라 서비스 센터나 공식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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