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자주 보이는 분홍색 얼룩의 정체가 궁금하다. 많은 사람들이 곰팡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세라티아 마르세센스라는 세균이다. 이 세균은 특유의 붉은 색소를 만들어낸다. 그래서 분홍색이나 주황색으로 보인다. 🔍
이 세균은 습한 곳을 매우 좋아한다. 욕실 타일 사이, 실리콘 마감재, 변기 가장자리, 샤워 커튼에 주로 나타난다. 물기가 많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한다. 비누 찌꺼기나 샴푸 등에 포함된 인과 황 성분은 이 세균의 최고의 먹이다.
욕실처럼 습하고 영양분이 많은 곳은 세균 천국이다. 샤워 후 물기를 그대로 두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한다. 보통 2-3일 내에 눈에 띄는 분홍색 얼룩이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 어린이, 노인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이 세균이 일으킬 수 있는 문제
- 요로 감염
- 호흡기 감염
- 눈 결막염
- 드물게 폐렴이나 수막염
한 연구에 따르면, 화장실 표면에서 발견된 세라티아 마르세센스 중 15%가 항생제 내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감염됐을 때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이다.
다행히 이 세균은 제대로 청소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효과적인 방법들을 알아보자.
락스 사용법
1. 락스와 물을 1:10 비율로 섞는다.
2. 분홍색 얼룩에 뿌린다.
3. 10-15분 기다린다.
4. 깨끗한 물로 헹군다.
젤 타입이나 폼 타입 락스는 수직 면에 잘 붙어서 더 효과적이다.
자연친화적 방법
1. 베이킹소다를 얼룩에 뿌린다.
2. 식초를 뿌려 거품이 나게 한다.
3. 솔로 문질러 닦는다.
4. 물로 깨끗이 헹군다.
치약도 좋은 대안이다. 오래된 칫솔에 치약을 묻혀 문지르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세균이 자리 잡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 환기를 잘 하자. 샤워나 목욕 후에는 꼭 환풍기를 켜거나 창문을 연다.
2. 물기를 바로 제거하자. 샤워 후 스퀴지나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다. 특히 실리콘 부분은 꼼꼼히!
3. 주 1-2회 정기적으로 청소한다. 세균이 눈에 보이기 전에 미리 청소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4. 샤워 용품은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물기가 많은 바닥에 두지 않는다.
락스를 사용할 때는 꼭 고무장갑을 착용하자. 환기도 필수다. 락스와 뜨거운 물을 함께 사용하면 유해 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절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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