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 기업계는 희망퇴직 열풍이 거세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업종 불문하고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경기 침체와 실적 부진의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희망퇴직이 일상화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대상 연령층이 낮아지고 보상금은 커지는 특징이 나타난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희망퇴직을 진행 중인 주요 대기업과 계열사들의 현황을 살펴보자.
대부분의 기업이 경영 악화와 구조조정을 이유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명 | 대상 | 보상 내용 | 특이사항 |
LG디스플레이 | 근속 5년 이상, 만 40세 이상 또는 책임급 이상 사무직 | 30개월치 기본급, 자녀 학자금 | 5년 만에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 실시 |
LG헬로비전 | 만 50세 이상 또는 근속 10년 이상 | 연봉 2년치, 2024년 연봉의 11.8% 퇴직성과급 |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
KT | 정규직 종합직 | 최대 4억 3,000만 원 | 전체 인력의 약 1/6이 신청 |
엔씨소프트 | 통폐합 예정 게임개발 조직, 비개발 직군 정규직 | 최대 30개월치 월급 | 12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
신세계면세점 | 근속 5년 이상 사원 | 기본급 24~36개월치, 전직 지원금 |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
이 외에도 롯데호텔앤리조트는 4년 만에, SK온은 사상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 카카오게임즈, 세븐일레븐, G마켓, 롯데면세점, SSG닷컴 등도 최근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유통과 서비스업계에서도 희망퇴직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G마켓, SSG닷컴, 롯데온 등이 각각 근속 2~3년 이상 정규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근속연수에 비례한 위로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금융가에서도 구조조정의 손길이 미치고 있다.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이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등에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특이점은 만 40세 이상 등 비교적 젊은 직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 효율화 노력과 맞물린 현상이다.
기존 희망퇴직은 주로 40~50대 중장년층을 겨냥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근속 2~5년 이상, 30대 후반~40대 초반까지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기업들이 보다 근본적인 인력 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사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존 인력의 역량과 새로운 업무 방식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법정 퇴직금 외에도 수억 원대의 위로금, 자녀 학자금, 전직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추세다. KT의 경우 최대 4억 3,000만 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며, 엔씨소프트는 최대 30개월치 월급을 제공한다. 이러한 파격적인 조건은 자발적 퇴직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장기적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내수 침체, 고물가·고금리, 사업 구조조정 등이 희망퇴직 확산의 주된 배경이다. 특히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되면서 인력 효율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글로벌 경쟁 심화와 디지털 전환 압력도 기업들의 인력 구조 재편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희망퇴직은 단순히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력 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희망퇴직을 고려 중이라면 다음 사항을 체크해보자:
2025년 희망퇴직은 LG디스플레이, LG헬로비전, KT, 엔씨소프트, 신세계면세점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전과 달리 30~40대 젊은 층까지 대상이 확대되고, 최대 4억 원 이상의 파격적인 위로금이 제공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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