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위험한 바이러스다. 치사율이 40~75%에 달해 코로나19보다 훨씬 치명적이다. 말레이시아와 인도,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발생한다. 고열과 근육통, 뇌염, 혼수상태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 아직 국내 감염 사례는 없지만 2025년 7월부터 1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세계 각국은 새로운 팬데믹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니파바이러스 관련주 중 최고 대장주로 꼽힌다. 2021년 미국 위스타 연구소와 니파바이러스 예방 및 치료용 핵산 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DNA와 mRNA 백신을 개발 중이며 항바이러스 치료제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코로나19와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 경험도 갖추고 있다. 니파바이러스 관련 소식이 나올 때마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인다.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하며 니파바이러스 신약 임상 연구도 추진 중이다.
수젠텍은 체외진단 의료기기와 진단시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해 니파바이러스 같은 신종 감염병의 신속 진단키트 개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진단키트 관련주 중에서 주가 상승을 이끄는 핵심 종목으로 부상했다. 바이러스 확산 시 빠른 진단이 중요한 만큼 수젠텍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때도 진단키트로 큰 성과를 올린 경험이 있다.
랩지노믹스는 유전체 분자진단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PCR과 NGS 등 다양한 진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종 감염병 진단키트 개발 경험이 풍부해 니파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스티팜은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니파바이러스 관련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다.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제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어 니파바이러스 테마주로 분류된다. 항바이러스제 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셀리드는 항암면역치료백신과 감염병 백신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보유해 니파바이러스 백신 개발 가능성이 있다. 백신 개발 역량을 인정받아 니파바이러스 관련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연구 개발 성과도 좋아 투자 매력이 높다.
엑세스바이오, 진매트릭스, 네오이뮨텍, 진양제약, 멕아이씨에스, 휴마시스 등도 니파바이러스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진단키트와 백신,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어 니파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질 때마다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니파바이러스 관련주에 투자할 때는 몇 가지 사항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런 테마주는 바이러스 확산 소식이 들릴 때마다 큰 폭으로 오르지만, 진정되면 하락하는 변동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단기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할 것을 권한다. 실제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 성공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장기 투자를 고려한다면 연구 개발 역량과 임상 단계, 해외 기업과의 협력 관계 등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진원생명과학처럼 이미 관련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나 수젠텍처럼 진단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
니파바이러스는 높은 치사율로 인해 전 세계적 경계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진단키트, 백신, 치료제 개발 기업들의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과 수젠텍을 중심으로 한 대장주들과 랩지노믹스, 에스티팜, 셀리드 등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 급등보다는 기술력과 개발 가능성을 중심으로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현명하다. 니파바이러스 관련주는 앞으로도 감염병 이슈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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