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1.금
#토론토 여행
전날 인천공항 근처 호텔에서 자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출발. 데이즈호텔앤스위트 호텔인데 신축이고 평일이라 6만 원도 안 함.
비행기 탑승전 설렘. 비행기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12시간의 비행은 영화를 아무리 봐도 끝이 없고 잠도 잘 안 오고 피곤한 비행이었지만 기분이 좋았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추웠다. 서울도 한파인데 그거보다 좀 더 추웠다.
8401 Weston Rd, Woodbridge, ON L4L 1A6, 캐나다
공항에 도착하니 형님이 마중나 와 계셨고 유명하다는 팀홀튼에서 커피도 마시고 동네 근처에서 점심도 먹었다. 1인분 양이 어마어마하여 절반도 못 먹었다.
옆 테이블에 아이들도 다 먹는 양인데 희한하다.
9200 Weston Rd, Woodbridge, ON L4H 2P8, 캐나다
시차적응이 안돼서 점심 먹고 한숨 잤더니 깜깜한 밤이었고 #시차적응 은 실패했다.
저녁 먹을 겸 장 보러 근처 마트에 가서 구경도 하고 이것저것 군것질거리도 구입하였다.
우리나라 마트들이랑 비슷해 보인다.
특히 치즈는 다양하게 많은 걸 보니 외국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장 보고 와서 형님네 가족들과 같이 저녁 식사하는데 외국 가정집에서 먹는 식사 느낌이다. 할리우드 영화에서나 보던 2층 집에 거실에 크리스마스트리까지 너무 낭만적이다.
오래 공들여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라고 한다.
나중에 집 사면 우리도 크리스마트리 만들어야겠다.
첫날은 오전에 도착하여 점심 먹고 한숨 잤던 게 여행 내내 시차적응이 잘 안돼서 힘들었다.
날씨도 많이 추워서 단풍 국이라는 캐나다의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다.
나중에 나이아가라에 갔던 날만 봄 날씨였고(이런 따뜻한 날씨는 없었다고 한다) 나머지 날은 산책하기도 힘들 정도로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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