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42번째
미술관에 가도 대충 그림만 구경했지 화가가 왜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된 건지는 관심이 없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미술관에 가게 된다면 좀 더 깊이 있는 관람이 될 것 같다.
평생 죽음을 의식했던 뭉크는 예술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뭉크의 <절규>에 대해 왜 그런 그림을 그렸는지 알 수 있을듯하다.
“나는 자신의 심장을 열고자 하는 열망에서 태어나지 않은 예술은 믿지 않는다. 모든 미술과 문학, 음악은 심장의 피로 만들어져야 한다. 예술은 한 인간의 심혈이다.”
방구석 미술관
녹색 요정이 산토닌(Santonin)을 품고 있던 것을 모른 채, 반 고흐는 산토닌에 중독되고 맙니다. 산토닌은 압생트 주원료인 향쑥의 주요 성분으로 과다복용 시 부작용이 있습니다. 바로 황시증입니다. 세상이 노랗게 보이는 거죠. 고흐 또한 모든 대상을 노랗게 보게 됩니다. 노란색이 아닌 것도 노랗게 보이고, 노란색은 더욱 샛노랗게 보이는 운명에 처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에서 노란색을 많이 쓴 이유를
그전에는 무관심하였지만 책을 통해 그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게 되었다.
방구석 미술관 책은 여러 명의 화가에 대해 삶에 대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면서 왜 이런 색과 인물 사물 등을 그리게 됐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많은 화가들이 나오지는 않지만 앞으로 2권 3권 많이 출판하여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술작품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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