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43번째 책
시간을 파는 상점
김선영
자음과모음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아내가 읽고 재밌다고 추천해준 책이다.
제목을 보고 처음엔 일본 소설인가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작가가 쓴 소설이었다.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이라고 그것도 1회 수상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었다.
첫 장을 읽으면서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추리소설인가 보다 생각도 했었다.
세상에서
가장 길면서도 가장 짧은 것,
가장 빠르면서도 가장 느린 것,
가장 작게 나눌 수 있으면서도 가장 길게 늘일 수 있는 것,
가장 하찮은 것 같으면서도 가장 회한을 많이 남기는 것,
그것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사소한 것은 모두 집어삼키고,
위대한 것에게는 생명과 영혼을 불어넣는 그것,
그것은 무엇일까요?
어 서 오 세 요.
여기는 ‘시간을 파는 상점’입니다.
당신의 특별한 부탁을 들어드립니다.
시간을 파는 상점
책을 읽는 내내 점점 책 속에 빠져들었다.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했고, 어떻게 될까 궁금하여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또한 청소년 시절의 나름대로는 힘든 점을 공감할 수 있었고,
그때 그 시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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