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큐브 - 큐브 식빵 전문점

오누큐브

 

 

오누큐브 - 큐브 식빵 전문점 🍞

​

흑돼지구이 먹으러 갔는데 1층에 식빵 전문점이 있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빵이 식빵이다.

이런 식빵. 👨🏽‍🍳

내 취향은 빵에 아무 짓도 하지 않은 빵을 좋아한다.

다른 빵도 좋아하긴 하는데 그중 식빵은 최고다.

​

흑돼지구이 배부르게 먹고 내려와 1층으로 바로 들어갔다.

고기 배 따로 있고 디저트 배 따로 있으니 다행이었다.

​

​

오누큐브

 

​

안 그래도 좋아하는 식빵인데 빵집도 마음에 들었다.

귀여운 식빵 캐릭터도 좋고 원목 가구에 통유리에 바로 앞은 심지어 바다다.

식빵이 맛이 없으려야 없을 수가 없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는 아무거나 팔아도 맛있을 거다.

​

큐브 식빵이라 캐릭터가 큐브인데 각설탕 같기도 하고 조금 애매하긴 하다.

캐릭터 위에 글자가 없다면 뭘 파는지 알 수 없을 것 같다.

​

​

오누큐브

오누큐브

​

​

인테리어가 마치 향수가게 같은 느낌도 든다.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든다.

실내는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없었다.(?)

기억이 점점 흐려 지고 있다.

제주도 다녀온 지 3달이 넘어서 이젠 리뷰인지 소설인지 모르겠다.

​

​

오누큐브

오누큐브

오누큐브

 

​

큐브 식빵을 사고 밖에 나오니 해변에 앉아 식빵 먹는 친구들이 있었다.

우리도 나란히 옆에 앉아 먹을까 하다 친구들이 도망갈까 발길을 돌렸다.

날씨가 좋으니 모든 것이 다 좋았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날은 기가 막힌 날이었다.

제주도 여행 중 가장 날씨가 좋은 날이지 않았나 싶다.

아닌가.

집에 돌아가는 날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

분위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졌던 오누큐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