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을 구입 후 한동안 네스프레소 캡슐만 마셨다.
그러다 다른 브랜드 호환 캡슐도 많은 걸 알고 여러 가지 주문했었다.
폴바셋,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등 정말 많은 캡슐을 마셨다.
그중 가장 나의 입맛에 맞는 브랜드는 일리였다.
다른 브랜드도 맛이 괜찮은 편인데 시간이 지나다 보면 자꾸 일리 커피가 생각이 난다.
개인적으로 무언가에 홀린 듯 자꾸 찾게 된다.
아내도 일리 커피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며 동의해 줘서 항상 일리만 주문한다.
가끔 다른 브랜드 커피도 마셔 볼까 해서 주문하면 금방 후회한다.
일리 커피 캡슐 중 인텐소(Intenso) 의 맛
코코아와 말린 과일의 짙고 깊은 향이 나며, 강렬한 뒷맛이 인상적인 볼드 로스트 캡슐
여러 캡슐 중 중간 정도의 진함과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엔 인텐소, 포르테, 클라시코, 디카페인 4가지를 골고루 주문했다.
요즘엔 인텐소랑 디카페인만 주문한다.
포르테랑 클라시코도 괜찮은 맛이지만 인텐소가 입맛에 가장 맞았다.
디카페인은 저녁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어 여분으로 주문한다.
디카페인이라 그런지 약간 밍밍한 맛이 난다.
음식으로 비유하면 고추장불고기를 먹는데 고추장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지금 캡슐 커피 머신이 네스프레소인데 나중에는 일리 머신으로 바꿀 예정이다.
아직 일리 캡슐 머신이 좋다는 평이 많지는 않아 다음 버전을 기다리고 있다.
기계는 네스프레소만 사용해 봐서 잘 모르겠으나 아직까지 잔고장 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
캡슐 보관은 트레이를 따로 구입했는데 만족하고 있다.
최대 60개 빡에 보관할 수 없는 건 조금 아쉽다.
그렇다고 더 큰 트레이를 사면 너무 공간을 차지할 것 같다.
아니면 납작한 스타일이 아닌 타워형으로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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