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돈가스 맛집 ⟪오레노카츠⟫

성수동 돈가스 맛집 ⟪오레노카츠⟫

 

성수동 돈가스 맛집 ⟪오레노카츠⟫

​

성수동 핫플레이스를 한 바퀴 산책하기로 했다.

차이나타운에서 출발해 성수 중고등학교 앞까지

예쁜 카페나 식당들을 구경하면서 걸어가니 금방 도착했다.

길을 걸어가는 동안 인생 네 컷 사진관을 10군데는 본 것 같다.

요즘 유행인가 보다.

예전에 스티커 사진 유행했던 것처럼.

놀라운 건 사진관마다 사람들이 많았다.

어떤 곳은 줄까지 서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 부부도 처음으로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으로 들어가 찍어봤다.

재촬영도 3번의 기회를 주고

소품도 많아 재밌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아무튼 산책하다가 집에 가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예쁜 돈가스 집을 발견했다.

아직 저녁식사 시간이 아니라 손님이 없어 들어갔는데

금방 만석이 되어 후다닥 먹고 나왔다.

​

728x90

성수동 돈가스 맛집 ⟪오레노카츠⟫

 

​

메뉴는 오레노정식을 주문했다.

우동이나 냉소바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린 냉소바를 주문했다.

정식 가격이 16,000원인데 양도 많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냉소바도 달달하니 아직 유치원 입맛인 나에게 잘 맞았다.

​​

성수동 돈가스 맛집 ⟪오레노카츠⟫

 

​

돈가스에 빼놓을 수 없는 맥주도 주문했다.

생맥주가 있으면 좋을 텐데 병맥주만 판매하고 있었다.

명동 돈가스처럼 크리미한 생맥주가 있으면 최고일 텐데 아쉽다.

​

테이블마다 소금이 있는데 돈가스에 찍어 먹는 것 같다.

우린 소금은 먹어보진 않았다.

돈가스에 소금 조합이 어색했다.

​​

성수동 돈가스 맛집 ⟪오레노카츠⟫

​

새우튀김과 고로케도 제공된다.

생선가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돈가스만 판매 중이었다.

​

공깃밥도 제공하는데 밥 양이 많다.

다른 돈가스 식당보다 양이 두 배는 많은 것 같다.

​​

성수동 돈가스 맛집 ⟪오레노카츠⟫

​

돈가스는 두껍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다.

​

고기가 식감은 좋지 않았다.

물에 빠져 약간 축축한 느낌?

부드럽긴 한데 내가 생각한 고기의 느낌은 아니었다.

​

다음엔 체다 크림치즈돈가스를 먹어봐야겠다.

오레노카츠의 시그니츠 메뉴라고 한다.

​

오레노카츠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역시 생맥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