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피스트
▫️B.A. 패리스 ∙ 박설영 옮김
▫️모모 ∙ 소설 ∙ 420p
▫️50권 ∙ 2022.06.23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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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재밌는 책이 읽고 싶다고 해서 몇 권 추천해줬다.
그리고 아내는 내가 추천 한 책이 아닌 ⟪테라피스트⟫를 읽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연신 감탄사를 내 뿜우며 너무 재밌다고 멈출수가 없다고 했다.
도대체 무슨 책이길래 궁금해서 나도 읽기 시작했다.
아~ 더운 여름에 읽기 딱 좋은 소설이다.
내 방도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흠칫 소름 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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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를 읽다 보면 범인이 누구일지 궁금해서 미칠 것 같다. 저자는 쉽게 범인이 누구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한데 책을 읽고 있으면 어딘가 찜찜한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 그 찜찜한 생각은 마지막에 범인이 밝혀지면서 소름이 돋게 된다. 아 이래서 내가 그렇게 찜찜 했구나 생각하게 된다. 무더운 여름날 소름 돋을 정도로(많이는 아니지만)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소설 책이었다. 그동안 더글라스나 기욤 뮈소 책을 참 재밌게 읽었는데 요즘엔 예전 같지 않아서 좀 아쉬웠는데 패리스라는 작가를 만나서 기분이 좋다. 저자의 다른 책들도 올 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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