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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자청 추천 책 - 인스타 브레인

by 행복줍기 2022. 12. 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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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자청 추천 책 - 인스타 브레인

 

역행자 자청 추천 책 - 인스타 브레인

 

88번째
안데르스 한센
동양북스
인문
296쪽
2022/12/05 완독
⭐️⭐️⭐️
💬
아이폰을 손에서 내려놓자

 

우리 뇌는 아직도 수렵 채집인이다
”몸의 진화는 왜 세상의 진화를 따라가지 못하나?”

첫 호흡부터 마지막 호흡까지 우리의 뇌는 “이제 뭘 하지?”라는 단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고 한다. 뇌는 어제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으며, 오로지 현재와 미래에만 집중한다. 지금 처한 바로 그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서 기억을 활용하고 감정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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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행자 자청 추천 책 - 인스타 브레인

여러분은 언제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가? 어쩌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그럴지도 모르겠다.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스트레스를 느끼는 탓에 심지어 ‘발언공포증’이라는 단어까지 생겼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나를 향할 때 불편을 느끼는 이유는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아마도 무리에서 배제되지 않는 게 정말 중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평가를 받고 사회적으로 굴욕을 당하고, 그래서 무리에서 배제될지도 모르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뇌가 스트레스 대응 시스템을 작동시켜 심장이 펄떡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가 주변의 평가에 본능적으로 민감한 것은 뇌가 아직 현대 사회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또 하나의 사례이기도 하다. 직장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제대로 못 했다고 해서 바로 직장을 잃고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러나 우리가 발달 시켜온 세계에서는 무리에서 배제되는 것은 생사와 직결되었다. 소속감은 안정감뿐만 아니라 생존의 문제였다. 외톨이는 살아남는 게 불가능했다. 

역행자 자청 추천 책 - 인스타 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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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미국인인 저스틴 로젠스타인은 페이스북 사용을 자제하고 스냅챗은 삭제하기로 했다. 그는 이 앱들이 헤로인과 맞먹을 정도로 중독성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휴대전화 사용 습관을 바꾸기 위해 부모가 자녀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할 때 설치하는 기능을 자신의 휴대전화에도 설치했다. 
로젠스타인은 바로 페이스북의 ‘좋아요’ 기능을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더욱 흥미롭다. ‘엄지척’의 아버지가 자신의 창조물이 지나치게 유혹적이라고 생각하는 데다가 후회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발언을 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선의를 가지고 개발했지만 나중에 자신의 창조물이 생각지도 못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모습을 발견하는 일은 일반적이다”라고 말했다. 

스웨덴에서는 2~3세의 어린아이 3명 중 1명이 매일 태블릿 PC르 사용한다. 제대로 말도 못하는 아이들이 말이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의 10대 자녀들은 태블릿 PC 사용 시간을 엄격하게 통제받았다.

빌 게이츠는 14세 전까지 아이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했다고 말한 바 있다. 오늘날 스웨덴의 11세 아동 중 98%가 휴대전화를 가지고 있는데, 빌 게이츠의 자식은 휴대전화를 갖지 못한 2%에 속했던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려고 스마트폰을 켭니다. 
하루의 시작을 스마트폰 알람을 끄면서 시작해요. 
겨우 잠결에 일어나서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 갑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갈 필요는 없지만 습관적으로 손에 들고 다닙니다. 
물 마시러 거실에 갈 때도 옷을 갈아 입을 때도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지 않으면 불안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가지고만 다니지 않고 틈틈히 스마트폰을 켜서 무슨 알람이 와 있나 확인합니다. 
누구한테 연락올 때도 없고 그저 광고 문자나 앱 푸시밖에 없어도 수시로 확인합니다.
네이버 뉴스를 보거나 주식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나 인스타그램은 나를 어떤 알고리즘에 빠뜨릴까
sns의 좋아요와 하트를 얼마나 받았을까 확인합니다.
출근하고 퇴근하고 집에 올 때까지도 제 손에서 스마트폰은 떠나지 않습니다. 
마치 내 몸의 일부가 된 것처럼 떨어지지 않습니다. 
외출할 때 보면 지갑은 챙기지 않아도 스마트폰은 꼭 챙깁니다.
이러다가 사람보다 기계를 먼저 챙길 것 같아 무섭기도 하네요.

저의 하루를 돌이켜보면 제가 스마트폰에 얼마나 크게 의지 하는지를 알 수 있었어요.
아무런 알람도 없는데도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켭니다.
무의식적으로 켜다보니 스스로 민망한지 아무 앱이나 눌러서 쳐다봅니다.
제일 만만한 게 인스타그램이네요. 
릴스 알고리즘에 영혼을 빼앗긴 듯 몽롱하게 쳐다봐요. 
생각해보니 무섭네요. 
스마트폰이 저를 제어하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조종 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내 책상 앞 거치대에는 스마트폰이 올려져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내 주위에 있어야 마음이 안정됩니다. 
스마트폰이 없을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스마트폰 없는 시대에는 MP3 음악을 듣거나 무료 신문을 읽었었죠.
지금은 모든 것이 스마트폰 안에 있습니다. 
전 세계인의 삶을 하루 아침에 바꿔 놓은 겁니다. 
스마트폰이 삶의 질을 변화시켰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변화가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다시 한 번 스마트폰이라는 존재 자체에 대해 생각해볼 때라고 느낍니다.

인스타 브레인은 역행자 책에서 소개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영향을 받은 책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자가 추천하는 책 중에서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거나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을 찾아서 읽어보게 됩니다.
추천하는 책을 읽어보면 저자의 생각의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가 있어요. 
역행자 책에서 추천하는 책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됐다고 합니다. 
지금 인스타브레인과 에고라는 적을 읽고 있는데 모두 인상 깊은 책입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인스타 브레인:몰입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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