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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돈가스 맛집 은하수 식당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19. 7. 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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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로데오거리.

점점 기존 식당들이 사라지고 마라탕과 훠궈 식당이 새롭게 오픈하고 있는 곤대 로데오 거리랑 양 꼬치 골목이다.

작년까지만 도 이러지 않았는데 마라탕의 광풍은 대만 카스텔라급이다.

우후죽순 생기는 마라탕 집엔 사람들도 바글바글하다. 그 외 식당들은 대기줄도 없다.

그래서 저번부터 한 번 가보자고 했던 돈가스 파는 은하수 식당에 가봤다.

간판에 캐릭터도 있고 실내 분위기도 약간 독특하다.

사진찍기에 좋은 인테리어다.

마라탕 집에만 손님들이 바글바글하여 여기는 우리하고 다른 테이블 손님밖에 없어 한가로웠다.

점점 한식당들이 사라지는 모습이 안타깝다.

일단 커다란 접시에 수프가 나온다.

어릴 적 먹던 그 맛이다.

어릴적앤 수프에 밥도 비벼 먹고 그랬는데 지금 이런 이야기하면 아무도 안 믿는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그렇고 식기류도 분위기가 좋았다.

가격은 보통 8천 원에서 만 얼마까지 비싸지는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메뉴판에 한 사람에 메뉴 하나씩은 시켜야 한다고 쓰여있는데 눈에 좀 거슬리는 문구이기는 하다.

내가 시킨 모둠 정식이다.

햄버그스테이크에 달걀이 올라가는 걸로 아는대 치즈로 대신한다고 한다.

나는 달걀이 더 좋은데 치즈는 별로다.

노른자 톡 깨트려 비벼 먹는 게 맛있는데 아쉬웠다.

아내가 시킨 소시지 치킨 카레라이스다.

아비코라는 카레 식당보다 괜찮은 것 같다.

돈가스 햄버그스테이크 모두 맛있었다.

햄버그스테이크가 특히 느끼할 수 있는데 치즈가 있음에도 많이 느끼하지 않아 좋았다.

돈가스도 잘 튀겨져서 바삭하니 맛있었다.

소시지랑 치킨은 어딜 가서 먹어도 비슷한 맛이라 무난했다.

웬만한 돈가스 맛집만큼 맛있었다.

은하수 식당도 마라탕의 공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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