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가이드 2023 평양냉면 맛집

미쉐린가이드 2023 평양냉면 맛집

미쉐린가이드 2023 평양냉면 맛집

 

서울 장충동에서 3대째 평양냉면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평양면옥에 방문했다. 

을지면옥, 우래옥, 필동면옥 등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곳이 많다.

을지면옥이랑 우래옥은 가봤고

이번에 평양면옥 가봤으니 다음에는 필동면옥에 갈 예정이다. 

 

어릴 때는 평양냉면이라는 존재도 몰랐다. 

냉면은 모두 함흥냉면인 줄 알았다. 

나이가 들어 평양냉면의 존재를 알았고 처음 먹었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간을 안 했나?

뭐지..

다음에는 함흥냉면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할 정도였다. 

지금은 함흥냉면보다 평양냉면을 더 좋아한다. 

자극적인 맛이 싫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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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면옥은 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가깝다. 

주차장이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아 보인다.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대기는 없었고 바로 입장해서 먹을 수 있었다. 

대부분 냉면과 제육을 많이 드신다. 

우리는 접시 만두랑 냉면을 주문했다. 

 

냉면은 15,000원

접시만두는 15,000원

냉면이 비싼 건가 만두가 비싼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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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양이 꽤 푸짐하다. 

면사리 추가를 안 해도 될 정다도다. 

냉면 위에 고기가 올려져 있는데 차갑다.

고기는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부드러운 고기가 좋은데 편육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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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도 있다. 

김치도 있다. 

어느 냉면 가게에 가면 아무것도 안 주는 곳도 많은데.

 

평양냉면 맛은 역시 밍밍하다. 

심심하다. 

이게 왜 맛있는지 모르겠다. 

한데 맛있다.

거의 아무런 맛도 없는데 맛있다. 

이상한 음식이다. 

겨자 식초 이런 거 넣지 않는다. 

처음 그대로 주는 대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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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다시 보니 또 먹고 싶다. 

 

만두 사진은 없었지만 만두가 맛있었다. 

집에서 먹는 손만두 같다. 

만두는 포장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평양냉면 맛있다. 

다만 가격이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