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또 한번 우주 역사를 새로 썼다.
🚀 팔콘 9 로켓이 무려 27번이나 재사용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것은 로켓 재활용의 새로운 역사다!
2025년 4월 14일 자정(한국 시간으로는 4월 14일 오후),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팔콘 9 로켓이 힘차게 발사됐다. 이 발사는 평범한 발사가 아니다. 이 로켓의 1단 부스터가 무려 27번째 비행을 성공시켰다. 이는 바로 2개월 전 이 같은 로켓이 세웠던 기록을 또 다시 갱신한 것이다.
이 로켓은 스타링크 위성 27개를 실어 저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했다. 발사 후 약 8분 만에 대서양에 대기하고 있던 '저스트 리드 더 인스트럭션스' 드론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로써 27번의 발사와 27번의 착륙을 모두 성공한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X의 2025년 들어 43번째 팔콘 9 발사이며, 스타링크 위성망 확장을 위한 29번째 임무다. 현재 스타링크 위성군은 약 7,200개의 작동 중인 위성으로 구성되어 있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전 세계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페이스X의 야심찬 프로젝트다. 특히 기존 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고속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섬이나 산간 지역에 사는 사람들도 스타링크 안테나만 있으면 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이 특별한 부스터(번호 1067)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임무 이름 | 설명 |
CRS-22 | 국제우주정거장에 화물 보급 |
Crew-3 |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수송 |
Crew-4 | 또 다른 우주비행사 수송 임무 |
Turksat 5B | 터키의 통신위성 발사 |
O3B mPOWER |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위성 |
스타링크 임무 | 총 16번의 스타링크 위성 발사 |
이 부스터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물자와 우주비행사를 보내는 중요한 임무부터 여러 나라의 통신위성 발사까지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마치 믿음직한 우주 택배기사처럼 말이다!
스페이스X는 2025년에 팔콘 9 발사 외에도 스타십 메가로켓의 테스트 비행을 2회 진행했다.
스타십은 완전 재사용 가능한 강력한 로켓으로, 스페이스X가 우주 비행과 탐사의 게임 체인저로 보고 있다.
로켓 재사용은 우주 산업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에는 로켓이 한 번 사용되고 버려졌지만, 지금은 여러 번 재사용함으로써 우주 발사 비용을 크게 줄이고 있다. 쉽게 말해, 비행기를 한 번 타고 버리는 대신 여러 번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이런 기술 발전은 미래 달과 화성 탐사, 그리고 더 먼 우주로의 여행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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