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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깜짝 방문, SK하이닉스 부스에 '원팀' 사인 남겨

재테크

by 행복줍기 2025. 5. 2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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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깜짝 방문, SK하이닉스 부스에 '원팀' 사인 남겨

예고 없는 방문에 전시장 들썩

2025년 5월 20일, 세계 최고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5' 전시회의 SK하이닉스 부스를 깜짝 방문했다. 이 방문은 전혀 예고 없이 이루어졌다. 전시회 종료 10분 전에 갑자기 나타난 젠슨 황은 약 5~10분 동안 SK하이닉스 부스를 둘러보았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이 그를 안내했다. 전시장에 있던 관람객과 취재진들은 이 깜짝 방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젠슨 황은 SK하이닉스의 최신 메모리 기술과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정말 아름답다!" HBM4에 극찬

젠슨 황은 특히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 샘플을 직접 들여다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정말 아름답다!(So Beautiful!)"라는 말과 함께 "아주 잘하고 있다", "SK 넘버원"이라고 극찬했다. 그는 HBM4와 HBM3E 등 전시된 제품 세 곳에 직접 사인을 남겼다.

이 사인에는 'JHH LOVES SK HYNIX!'(젠슨 황은 SK하이닉스를 사랑해!), 'ONE TEAM!', 'GO SK!' 등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젠슨 황은 마지막에 SK하이닉스 임직원들과 함께 "Go SK!"를 외치며 단체 사진을 찍고,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AI 시대의 핵심 파트너십 확인

젠슨 황은 방문 중 "HBM4를 잘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발언이다. SK하이닉스는 이미 HBM3E(5세대)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에는 HBM4 양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방문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등 핵심 제품에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AI 시대의 주역인 엔비디아는 첨단 반도체 성능을 끌어올리는 핵심 부품으로 SK하이닉스의 HBM을 선택했다.

컴퓨텍스 2025의 명장면

SK하이닉스는 이번 컴퓨텍스에서 HBM4, HBM3E, GDDR7, LPDDR 등 첨단 D램과 SSD,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젠슨 황의 방문은 SK하이닉스 부스에 큰 활기를 불어넣었고, 국내외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방문은 컴퓨텍스 2025의 가장 중요한 명장면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AI 시대 핵심 부품인 고성능 메모리를 개발하는 SK하이닉스와 이를 필요로 하는 엔비디아의 '윈윈' 파트너십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마무리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SK하이닉스 부스 깜짝 방문은 두 기업의 협력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그가 남긴 "SK 넘버원"과 "원팀" 메시지는 향후 AI 반도체 시장에서 두 기업의 동맹이 더욱 공고해질 것임을 시사한다. SK하이닉스의 HBM4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에 핵심 부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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