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위즈덤하우스 / 자기계발 / 248p
2019년 105번째 책 (20191202)
꾸준히 실패했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왜? 내 인생이니까요. 안 된다고 포기할 순 없으니까요. 무엇보다, 실패가 두렵다고 즐겁지도 않은 일에 적당히 타협하고 싶지 않았어요.
세상이 바뀔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파도가 닥쳐올 때, 두려움에 떨기보다 설레는 마음으로 보드를 꺼내 드는 서퍼가 되고 싶어요. 기왕에 큰 파도가 온다면, 물에 빠져 허우적대기보다는 물에 빠진 김에 수영도 즐기고 싶어요. 수영만 즐기는 게 아니라 바닷속 조개를 뒤져 진주를 캐면 더 좋겠죠. 다가올 파도를 생각하며 서프보드를 닦는 마음으로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이 말이 참 와닿습니다. SNS 시대, 우리는 모두 나라는 상품을 세상에 홍보하는 카피라이터가 되어야 하니까요.
소설가가 되려면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하는 기존의 노하우에 미혹돼서는 안 된다. 여하튼 자기 작품을 쓰면 된다. 기법이야 아무렴 상관없다. ‘어떻게 쓸까’가 아니라 ‘어쨌든 쓴다’라는 것이 중요하다.
_《작가의 수지》(모리 히로시 저 / 이규원 역 / 북스피어)
중도 포기는 어제의 내가 무리한 결심을 했기 때문에 생긴 일이에요. 오늘의 나는 괜히 그런 일로 스트레스받지 않고 사는 게 좋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일단 시간 있느냐고 물어봐야 하고, 읽고 싶은 책이 있으면 일단 뽑아 들고 첫 페이지를 넘겨봐야 하고,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일단 구성안 초안이라도 뽑아서 주위에 돌려야 합니다. 머릿속에서 맴도는 그 생각을 일단 블로그에 올려봅시다. 그게 베스트셀러를 위한 밑그림이 될지, 인생의 새로운 계기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모든 일이든 시작이 중요한 것 같다.
머릿속으로 만 저거 한번 해볼까? 하고 생각만 하면 안 되고 바로 실천을 해야 하는 것 같다.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나중에 꼭 그때 왜 도전하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요즘은 나도 일단 시작이라도 해본다. 꾸준히 하지 못하더라도.
‘5년 후 대리 승진하면 저 책상으로 가고, 10년 후 부장이 되면 저 창가 자리로 가고, 다시 10년 후 부서장이 되면 저 안쪽 사무실로 가겠구나. 그사이에 안 잘리면 다행이고.’
위문장을 읽으면서 요즘 내 머릿속에 가득한 고민이랑 같아서 잠시 많은 생각을 또 했다.
회사를 다니면서 매일매일 기계처럼 일하고 과연 이게 내가 원하는 인생 인가하고 고민을 많이 한다.
그래서 올해는 많은 책을 읽으면서 블로그도 하면서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이 생기고 있어서 오히려 더 걱정이다.
책을 더 많이 읽고 싶고,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세계여행도 하고 싶고, 글도 잘 써서 책도 출판하고 싶은데 하루가 너무 짧아서 문제이다.
더 큰 문제는 너무 졸리다.
“꾸준한 오늘이 있기에, 내일은 무한하다.”
과연 우리에게 인생의 황금기는 언제 올까요? 저는 그 시기가 평생 오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전성기가 지났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슬픈 일은 없으니까요. 제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으며 평생을 살고 싶습니다.
<내 모든 습관은 여행에서 만들어졌다>,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그리고 <매일 아침 써봤니?>까지 김민식 저자의 책 3권을 모두 읽어 보았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것인가...
3권의 책을 읽다 보니 비슷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가끔 내가 어떤 책을 읽고 있는 건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3권 다 모두 재미있게 읽었다.
책을 읽으면 영어를 잘하고 싶고 글도 써서 책도 출판하고 싶고 세계여행도 많이 다녀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가끔 김민식 저자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보면 거의 매일 글이 올라오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할 일이 없으신가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열정이 남다르신 것 같다.
그리고 책도 많이 읽으시는 걸 보고 어떻게 보면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계시는 것 같아서 부러웠다.
매일 아침 써봤니?:7년을 매일같이 쓰면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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