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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명물곱창 ::: 소곱창전골 맛집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18. 11. 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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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8시 운동끝나고 저녁을 먹긴해야하는데 얼큰한 찌개 종류를 먹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다가 마땅한 식당이 없어서 차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구리쪽으로 검색하다가 발견한 명물곱창이라는 식당인데 소곱창전골로 유명해보였다. 직접 가서 주문하는걸 봤는데 흑염소전골도 많이 찾는 듯 보였다. 위치는 구리 꽃길이라는 도로변에 있는데 이동네가 가보니 주차장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복잡하고 차끌고 방문하기는 좀 불편한 곳이다.

이날은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도로에도 주차한 차들로 북적북적 거렸다. 희한하게 사람들은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흑염소전골, 소곱창 /돼지곱창 전골, 백숙도 있고 메뉴는 대부분 약간 보양식 같은 느낌이 드는 음식들이 주 메뉴인듯했다. 

돼지곱창보다는 소곱창이 더 맛있겠지 하며 소곱창전골 중짜리 주문하였다. 돼지곱창전골이랑 별로 가격차이는 나지 않는다. 보통맛, 매운맛이 따로 되어있는데 아무말 없이 주문하면 보통맛으로 음식이 나오는것 같다. 먹어보니 얼큰한 맛이 없어 다음에 다시 방문할지는 모르겠지만 매운맛으로 주문하는게 더 맛있을것 같다.

​명물곱창집은 특이하게 가스레인지가 아닌 인덕션으로 되어있었다. 그래도 전골인데 불맛이라는게 있을텐데 인덕션은 좀 아닌것 같다. 전골냄비도 작은것도 아닌데 인덕션으로 가열하니 가운데만 열이 가해지고 주변은 제대로 끓지도 않았다.  이부분이 제일 아쉬운 점이었다. 

​여러가지 라면/떡/야채 등등 사리가 있었지만 너무 배부를것 같아서 기본으로 먹었다. 

곱창도 많이 들어있고 야치도 많고 국물맛도 곱창들이 터져나와서 그런지 더 맛있었다. 나중에 여기에 볶음밥을 해먹으면 정말 맛있겠구나 싶어 일단 공기밥은 한개만 주문해서 먹기 시작했다. 저녁먹으로 온 손님은 우리 둘밖에 없는것 같고 나머지 손님들은 대부분 술을 드시러 왔다. 

먹는동안 1-2팀정도 대기하는 현상도 있긴했는데, 엄청 줄서서 먹는집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이동네가 원래 좀 한가로운가 싶기도 하다.

​곱창이 많이 들어있다. 캐서린은 어떤 곱은 괜찮은데 어떤 곱은 약간 비리다고 했는데 나는 잘 느끼지는 못했다. 아마 푹 안익은 곱을 먹은건 아닌까 생각되기는 했다. 어떤 블로그보면 곱이 꽉찬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어떻게 찍은건지 좀 신기하기도 하다. 내가 봤을때 곱이 왠만하면 다 빠져나와 있었는데 익기 전에 찍은건지는 모르겠다. 

​밥 한공기는 아쉬워 볶음밥도 주문했다. 곱창전골 국물로 볶아주니 맛이 더 좋았다. 

​약간씩 태워서 박박 긁어 먹으니 금상청화이다. 

노상주차를 해야하는데 워낙 복잡하고 불안해서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다보니 엄청 큰 스포츠센터가 있어서 거기다 주차를 했다. 

밥먹고 주차요금 계산하니 800원정도 나왔다. 신용카드 결제도 되니 안전하게 주차하기에 좋은 장소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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