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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봉은사 ::: 도심속 힐링 명소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18. 11. 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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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4.일

H와 안좋은 일이 있었다. 내 성격으로 인해 벌어진 일이라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

서로 말도 없이 뚱해 있다가 H가 봉은사 가보자고 해서 차끌고 출발하였다. 

​주말이라 주차장이 만차일수도 있어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약간 여유가 있었다. 주차비는 한시간에 삼천원이라 오래 있을것도 아니고 적당했다. 

가을이라 나뭇잎들이 붉으스레한게 ​분위기가 좋았다. 도심속 사찰이라 커플들도 많고 가족 단위로도 많이 방문하는듯 보였다. 

​사찰내의 이런 문양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멋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가로운편이다. 주차장에 차는 많지만 코엑스 구경하는사람들이 주차를 많이 하는득하다. 코엑스 주차비는 뭐 살인적인 수준이니 이해가 간다​


​새로 지은 건축물도 보인다.

​산책하면서 보는 이런 나무들이 너무 좋다. 

미륵대불쪽도 새로 공사를 한거 같다. 불상마다 이름을 올릴수 있는데 작은 불상이 백만원 큰 불상이 5천만원정도 하니 부잣집 아니고서야 할 수 없을듯하다.​

석양이 내려앉는 봉은사는 사진찍기도 좋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둘이서 손잡고 걸으면 더 좋고.

도심속에 사찰이 있어 고층 빌딩있는 곳을 바라보니 기분이 이상하다. 봉은사가 다른 산속에 있는 사찰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산책하기 좋고 왠지 사찰에 오면 마음도 평온해지는것 같아 가끔 기분나쁜일이 생기거나 그러면 방문해서 천천히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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