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를 구매했다.
5천 원씩 5장을 구매했다.
바코드 찍어 당첨을 확인한다.
4등 당첨.
믿어지지 않았다.
다음 장은 2등 당첨.
이 순간 꿈인가 헷갈리기 시작했다.
다음 장은 꽝.
다음 장도 꽝.
마지막 장 1등 3개 당첨.
순간 할 말을 잃었다.
너무 기분이 좋아 몸을 주체할 수 없었다.
로또 종이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었다.
그때 깨달았다.
꿈이라는 것을.
잠에서 깼다.
비몽사몽 아이폰을 찾았다.
1등 번호를 기억하기 위해 메모장에 적었다.
모든 번호가 뚜렷하게 생각나지 않았다.
다시 꿈속으로 가기 위해 잠을 잤다.
접어서 주머니에 넣은 로또 종이를 생각했다.
다시 펼쳐 번호를 보고 싶었으나 불가능했다.
결국 허무하게 잠에서 깼다.
침착했어야 했는데 너무 흥분했다.
집중해서 번호를 외웠어야 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이것은 감자국인가 순대국인가 <을지로 동원집> (0) | 2020.02.16 |
---|---|
아내에게 초콜릿을 받았다 (0) | 2020.02.15 |
숯불돼지갈비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 자양점> (0) | 2020.02.14 |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다. (2) | 2020.02.14 |
오늘도 지하철을 타고 출근한다. (0) | 2020.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