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인간의 민낯이 드러나다

코로나19로 인해 인간의 민낯이 드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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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인종차별이 더 심해지는 현상이 생겼다.

아시아인이 지나가면 바이러스 보듯 쳐다본다고 한다.

또한 같은 아시아인이라도 중국인을 벌레 보듯 본다.

최근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가 바이러스 전파율이 높다 보니

한국인 기피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안에서도 코로나19에 걸리면

죄를 짓는 것처럼 온갖 질타를 받는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도 힘든데

사람들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으면 몇 배는 더 힘들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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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이탈리아에서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하여 유럽이 떠들썩하다.

아시아의 중국처럼 우리나라의 대구처럼 이탈리아도 힘든 시기가 왔다.

전 세계적으로 중국 한국 일본 등을 거쳐 입국하는 여행자가 격리되거나

입국조차 안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얼마 전엔 우리나라 신혼여행 간 부부들이

입국조차 못 하고 돌아오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이러다가 해외여행은 갈 수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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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든 다른 독감 바이러스든

시작이 어디든 누구든 감염될 수 있다.

나 자신이 감염될 수도 있는 일이니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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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느낀 최악의 인간은 마스크로 한몫 챙기려는 인간이다.

양심이라고는 없는 비열한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이다.

지금이라도 한몫 챙겼으면 대구에 마스크 기부 조금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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