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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x100v - 동네 카페에서

일상

by 행복 수집가 2020. 3. 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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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x100v

 

후지필름x100v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후지필름 x100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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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들고 동네 한 바퀴 돌았다.

​요즘 날씨는 멀리 떠나고 싶게 만든다.

카메라도 샀는데 여행 가고 싶은 생각이 가득하지만

벚꽃 축제도 진행하지 않고 괜히 놀러 갔다가 코로나에 감염될 수도 있어서 나갈 수가 없다.

답답한 마음에 동네 한 바퀴 산책하며 카페에서 차 한잔 마셨다.

후지필름x100v

 

후지필름x100v

 

손에 쥔 지 일주일도 안 된 카메라는 옆에 놓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역시 카메라는 이뻐지고 봐야 정도 들고 사진 찍는 즐거움도 주나 보다.

전에 미러리스 카메라는 무겁기도 하고 시커먼 색이라 어두워 보였는데

이번 카메라는 실버에 블랙이라 레트로 하면서 감성적이다.

후지필름x100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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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이뻐서 그런지 엄지 그립이나 소프트 버튼 같은 걸 장착하고 싶긴 한데 고민이다.

거추장스러울 것 같기도 하고 지저분해 보일 것 같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제일 보기 좋아 보인다.

전문가가 아니라 여러 기능을 테스트해 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이 잘 나와서 만족한다.

다만 셔터음이 너무 얍삽해서 불만이긴 하다.

진짜 셔터음 말고는 나에게는 완벽한 카메라다.

짚앞 골몰길 한 번 찍어봤다.

우리동네 골목길은 사진찍기 좋다.

후지필름x100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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