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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다이어리] 너무 무서운 주식 투자

재테크

by 행복줍기 2020. 6. 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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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atrick Weissenberger on  Unsplash

 

주식 투자가 무섭다.



투자는 여윳돈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1,000% 공감되는 이야기다.
그러나 여윳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은행에 저축한 돈은 저금리로 인해 돈이 불어나지 않는다.
은행에 보관하면 원금은 보존되니 안심은 된다.
그렇다고 앞으로 계속 저축만 할 수도 없다.
돈을 버는 방법은 투자밖에 없다.

부동산 투자는 청약 당첨 말고는 방법이 없다.
운이 좋아 길에서 50억을 주워 강남 아파트를 사지 않는 이상.
결국 돈 버는 길은 주식 투자밖에 없다.
근데 주식 투자는 무섭다.
여유가 있어 손해가 나도 상관없는 사람만 빼고.

 

Photo by  Aditya Vyas on  Unsplash

 



코로나 19가 터졌을 때 조금 있는 돈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었다.
그때 당시 전기차 관련주로 전망이 좋아 보여 투자한 종목이었다.
근데 코로나 19로 50%로 하락했다.
차트는 그야말로 앞에 거대한 벽에 부딪힌 것처럼 곤두박질 쳤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코로나 19의 영향력이 이렇게 클지 몰랐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인생에 폭락 장은 몇 번 오지 않는다.
과거를 보면 10년에 한 번씩은 공황이 발생했다고 한다.

1987년에 블랙 먼데이 (이래서 월요일이 싫다)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금이 없어 금 모으기 운동도 못 함)
2008년 세계금융위기 (취업 준비로 정신없음)
2020년 코로나 19 (네가 거기서 왜 나와 - 이제 주식 투자 시작했는데 ㅠㅠ)



절묘한 타이밍에 나타난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주가가 폭락했지만, 지금은 거의 V자 반등한 상태다.
V자 반등한 모습이 더 무섭긴 하다.
근데 너무 불안하다.
아직 백신이 나오지도 않는 상태인데 이러다 정말 위기가 다시 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겠지만 만일의 사태에 준비해야겠다.
아니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그 시점이 바로 인생에 한 번 올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때 또 멍하니 구경만 하지 않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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