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그리피스 • 오스트레일리아 • 전체 관람가
테레사 팔머, 샘 닐, 스티비 페인
2020년 11월 04일 티빙으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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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컵 155년 역사상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우승한 미셸 페인의 실화 이야기다.
남성들만 가득한 경마에서 여성으로서 우승하기까지 얼마나 힘든 훈련 견뎌냈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미셸 페인이 대단하다고 느낀 건 낙마 사고로 전신 마비가 왔지만 재활 훈련을 통해 극복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말을 타고 멜버른 컵에서 우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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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은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바로 위 오빠는 다운증후군으로 미셸과 가장 친했고 우승할 때까지 함께 했다.
영화 속에서 오빠역을 맡은 스티비 페인은 실제 미셸 페인의 친오빠다.
영화 장면과 실제 장면을 보고 싱크로율이 좋네 하고 생각했는데 실제 친오빠가 출연한 지는 몰랐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에 더 몰입되었던 것 같다.
가족이 모두 화목한게 너무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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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결혼식 때 가족들이 모두 모여 집에서 파티하며 즐기는 걸 보니 너무 부러웠다.
우리나라는 축의금을 받기 위해 얼굴도장 찍기 위한 결혼식 같아 외국의 결혼식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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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아빠 가셨어”
아 슬퍼지려다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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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손인 가족이 필요하다
1번 출발구를 뽑은 스티브 페인도 우승의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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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회 출전, 361회의 우승, 7번의 낙마, 16번의 골절
멜버른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인내하였다.
여자라서 차별받고 수많은 상처를 입었지만 그녀의 목표를 방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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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걸은 트리플 F등급 영화라고 한다.
여성 감독, 여성 작가의 각본, 중요한 역할의 여성 캐릭터 중 하나만 충족하면 F등급 영화 세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트리플F등급 영화라고 한다.
영화도 여성이 발을 들여놓기 힘든 곳이라 생각해서 그런지 이런 말이 생겼나 보다.
이 또한 편견일 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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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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