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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콘서트』어설픈 코미디 속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의 감동

일상

by 행복줍기 2020. 11. 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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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콘서트 Le Concert, The Concert, 2009

 

 

더 콘서트 Le Concert, The Concert, 2009

 


라두 미하일레아누 • 프랑스,이탈리아,루마니아,벨기에 • 전체 관람가
알렉세이 구스코프, 드미트리 나자로, 멜라니 로랑
2020년 11월 12일 티빙으로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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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였다면 더 감동적인 영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실제로 일어날 수는 없는 일이다.
유대인을 보호하려다 볼쇼이 지휘자를 하지 못하게 된다.
볼쇼이 극장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기회를 엿보지만, 멸시와 무시만 받는다.
그러다 한 장의 팩스를 받고 은밀한 일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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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를 보면 마치 감동적인 영화가 기대된다.
물론 감동은 있지만, 이 영화 장르가 코미디로 분류된다.
개그 스타일이 웃기는 건 거의 없지만 가끔 깨알같이 훅 들어오는 웃기는(?) 장면은 어이가 없으면서도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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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러시아의 사회 분위기가 느껴졌다.
유대인에 대한 차별
공산당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더 콘서트 Le Concert, The Concert,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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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가 매력적이다.
이 영화를 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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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단원들을 모으고 파리로 가서 공연하는 과정은 이 영화가 코미디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
단원들은 모두 공연을 위해 파리로 가지만 각자 자기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공연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래도 영화니깐 결국 모두 모여 공연을 한다.
마지막 공연 장면에선 약간의 뭉클함이 있다.
슬픈 장면 때문이 아닌 음악에 대한 어떤 감동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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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게 본 영화다.
하지만 호불호는 갈릴 것 같긴 하다.
사실 완벽한 영화도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순 없다.
뭔가 어설프면서도 이상한 건데 음악에 대한 감동은 있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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