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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집 Crooked house』Agatha Christie

by 행복줍기 2020. 12. 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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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집 Crooked house

 

 

비뚤어진 집 Crooked house

 

아가사 크리스티
황금가지 ∙ 소설 ∙ 346페이지
109권 ∙ 2020.12.06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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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궁금증을 일으킨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점점 빠져든다.
그리고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은 한 사람을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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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집이라 불리는 저택에 사는 가족에게 일어난 살인 사건 이야기.
집이라는 한정된 장소에서 벌어지는 추리 소설이다.
한정된 장소라 오히려 숨 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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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찰스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주인공 찰스는 딱히 추리하거나 예리한 느낌이 없다.
그저 독자가 찰스의 눈과 귀로 사건을 바라보게 만든다.
등장인물들 한 명 한 명 누가 범인일지 끝까지 궁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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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한 가족이라 할지라도 가끔은 미워지는 감정도 생기기 마련이다.
가족의 인연으로 묶였다고 헌신적인 사랑만 강요할 수는 없다.
가족 간에 불화가 생기는 건 서로에 대한 욕심이 문제이다.
가만히 생각하면 그런 감정은 모두 자신의 마음 탓이다.
가족사만 아니라 인간관계 역시 모두 마찬가지이다.
모든 다툼은 내가 원하는 뜻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좀 더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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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개봉한 거로 알고 있는데 평점이 너무 안 좋다.
이해할 것 같다.
이 책은 영화로 만들어서 성공하기는 어려운 소설이다.
그래도 영화는 궁금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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