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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던 날⟫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인생은 훨씬 길어

일상

by 행복줍기 2020. 12. 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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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던 날 The day I died : unclosed case, 2020

 

 

내가 죽던 날 The day I died : unclosed case, 2020


박지완 • 한국 • 12세 관람가
김혜수, 이정은, 노정의
2020년 12월 16일 KT


“아무도 안 구해줘 니가 너를 구해야지. 너가 생각하는 것보다 인생은 훨씬 길어.”

내가 죽던 날 The day I died : unclosed case, 2020





영화관을 못 가니 TV로 결제해서 최신 영화를 봤다.
코로나가 영화를 보는 방식도 바꾸고 있는 듯하다.
이젠 영화를 제작해도 VOD로 동시 개봉을 한다고 한다.
영화관에 관람객이 오질 않으니 영화 산업도 너무 힘들어 보인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려졌으면 좋겠다.

○○
⟪내가 죽던 날⟫ 영화 속 김혜수의 연기는 역시 믿고 본다.
얼핏 드라마 ⟪시그널⟫의 모습이 가끔 보이기도 하는데 같은 형사라 그런가 보다.
그리고 기생충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겨 줬던 이정은 배우도 연기가 너무 좋았다.

○○○
어느 한 소녀가 자살한 사건을 김혜수가 추적하는 영화이다.
소녀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진실은 무엇인지 하나씩 밝혀진다.
죽기 전에 소녀가 있던 섬이라는 배경도 소녀가 처한 상황과 비슷하다.
아무도 관심 없는 외로운 삶이다.

○○○○
영화 속 소녀를 보니 현재 읽고 있는 책 『완벽한 아이』 의 아이가 떠올랐다.
가족은 있지만, 가족이라 할 수 없는 환경은 아이에게 소녀에게 상처만 준다.
사랑을 줄 수 없다면 아이를 낳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아이가 무슨 물건도 아니고 이해할 수가 없다.

○○○○○
가족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이 영화 속의 가족도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이해할 수가 없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스스로 인지하지 못 할 정도일까 싶다.
영화가 아니라도 뉴스를 보면 어떻게 가족끼리 저럴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어이없는 일이 많이 일어난다.
세상에 하나뿐인 가족인데 가족이기 전에 인간이라서 그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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