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념 오랜만에 지름신이 찾아봐 구입한 짐벌 카메라.
드론으로 유명한 DJI의 포켓 짐벌 카메라다.
오즈모 포켓 1 때도 구매하고 싶었는데 꾹 참고 기다리다 버전 2를 구입하였다.
1보다 하드웨어적으로 많은 업그레이드되어 기대가 된다.
스마트폰 짐벌을 구입하려는 생각도 했는데 크기 무게 귀찮음을 생각하니 도저히 구매를 할 수가 없었다.
IT 제품을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귀차니즘을 이길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
성격상 조금만 귀찮으면 사용하지 않아서 제품 구매 시 신중하게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DJI 포켓2는 귀차니즘을 극복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너무 가볍고 작아서 마음에 든다.
기본형이랑 크레에이터 콤보 중에 고민을 많이 했다.
크레에이터 콤보는 무선 마이크랑 광각렌즈 그리고 마이크로 삼각대가 포함되어 있다.
추가 액세서리를 얼마나 사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자동차도 풀옵션이 좋고 제품도 풀옵션이 좋으니 크리에이터 콤보로 주문하였다.
제품을 받아보고 개봉을 하면서 느낀건데 정말 애플을 좋아하는 회사라고 느껴졌다.
패키징이나 내용물이나 모든 것이 애플을 따라 한 느낌이다.
박스 뒷면에는 아이폰을 위해 만들었다고 광고할 정도이니 애플 사랑이 느껴진다.
dji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제품 설명을 보면 애플 제품만 없을 뿐 애플 홈페이지랑 차이점이 없었다.
애플을 따라 한다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좋게 보고 있다.
애플이 될 수 없다면 애플처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DJI 회사의 주식이 있다면 사고 싶을 정도로 매력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
미국이 싫어하는 중국 회사라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할지는 지켜봐야 하겠다.
트럼프가 물러났으니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미래에셋에서 DJI에 투자했다고 하는데 지켜봐야겠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니 제품 하나 사면 기업 조사를 하는 습관이 생기고 있다.
내가 구매한 제품을 사용하면서 해당 기업의 주주까지 된다면 제품에 애정도 생기고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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