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광화문 맛집 피마길 실비집 - 낙지볶음과 조개탕

일상

by 행복줍기 2021. 10. 23. 08:41

본문

320x100
반응형

피마길 실비집

광화문 맛집 피마길 실비집 - 낙지볶음과 조개탕

영풍문고랑 교보문고 구경하고 저녁 식사 겸 실비집에 방문했다.

예전엔 이강순 실비집이었는데 피마길 실비집으로 변경되었다.

뭐 사연 없는 집안이 어디 있나 싶다.

종각 쪽에 오면 항상 낙지볶음이 생각난다.

처음 먹었을 때는 매워서 혼났는데 이젠 혀가 무뎌졌는지 별로 맵게 느껴지지 않는다.

한데 매콤한 낙지볶음과 뜨거운 조개탕 조합이면 혀가 좀 얼얼하긴 하다.

매운맛과 뜨거운 맛이 중독성이 있다.

피마길 실비집
피마길 실비집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낙지볶음이다.

양념까지 한 숟가락 떠서 흰쌀밥에 비벼 먹으면 저절로 소주가 생각난다.

밥만 먹으러 와도 낙지볶음 먹는 순간 술을 주문할 수밖에 없다.

술이 매운맛을 조금 진정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실비집에 오면 항상 낙지볶음과 조개탕 그리고 달걀말이를 주문한다.

이 세 가지 메뉴만 있으면 끝장이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피마길 실비집

뜨끈한 조개탕.

한 숟가락 먹으면 낙지볶음의 매운맛을 두세배 끌어올려준다.

조개껍질 안쪽이 뽀얀 게 백합 같기도 하다.

조갯살도 통통하고 국물도 뜨거운데 시원해서 맛있다.

피마길 실비집

달걀말이도 항상 주문했는데 낙지볶음과 조개탕을 주문하니 서비스로 나온다고 한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서비스가 생긴지 몰랐다.

달걀말이도 비싼데 서비스로 주시니 좋긴 한데 기분이 좀 이상하기도 하다.

다음에 오게 되면 달걀말이는 서비스니 감자탕을 추가해서 먹어야겠다.

낙지볶음 조개탕 감자탕 그리고 서비스로 달걀말이

둘이 먹기 좀 많겠지만 벌써 군침이 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