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품격 :: 이기주 삶이 곧 하나의 문장이다
글의 품격 이기주 글의 품격 글의품격 :: 이기주 오월의 종 - 무화과 호밀빵 포비 - 베이글과 커피 빵집이 두 군데 나오는데 가보고 싶다. 빵이 먹고 싶다. 베이글과 호밀빵 삶에 끝이 있듯 글에는 결말이 있다. 맺을 ‘결’은 실 사에 길할 길이 결합한 형태다. 그래서 결말은 ‘실로 묶다’, ‘실로 매듭을 지어 마무리하다’라는 뜻을 지닌다. 다른 책도 그럴지 모르지만 글의 품격 책의 특징은 위의 문장처럼 단어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많다. 평소 많이 쓰는 단어지만 상세한 뜻을 알면 더 깊이 있게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인간의 마음이 강가에 뒹구는 조약돌 같다고 생각한다. 낮 동안 햇살에 달궈진 조약돌은 저녁 어스름이 내려도 따뜻함을 유지한다. P29 사람의 첫..
책
2019. 6. 24.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