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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맥주 퍼블릭하우스 - 수제 맥주

일상

by 행복줍기 2022. 5. 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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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맥주 퍼블릭하우스 - 수제 맥주

 

안동맥주 퍼블릭하우스 - 수제 맥주

 

안동 찜닭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다가 아내에게 이따가 맥주 한잔하자고 했다.

그리고 난 인싸들이 간다는 맥주 가게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을 보더니 아내가 지금 가자고 했다.

그렇게 우린 밥이 아닌 맥주를 마시러 갔다.

오픈 시간이 6시인데 어쩌다 보니 오픈런을 하게 되었다.

식당 앞에 어떤 커플이 문 앞에 앉아 있다가 들어가고 있었다.

식당이 오픈을 했다.

우리도 뒤따라 들어갔다.

 

안동맥주 퍼블릭하우스 - 수제 맥주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왜 인싸들이 많이 오는지 알 수 있었다.

사진을 찍으면 너무 예쁘게 나온다.

한옥이라 그런지 더 분위기가 멋지다.

마치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속으로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다.

 

안동맥주 퍼블릭하우스 - 수제 맥주

 

우린 안쪽에 자리 잡았다.

주문은 태블릿PC로 한다.

직원을 호출할 필요가 없이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으니 편리했다.

그래서 그런가 식당이 조용한 편이다.

 

안동맥주 퍼블릭하우스 - 수제 맥주

바지락 볶음을 주문했다.

짭조름한 게 맥주랑 먹기 좋았다.

가끔 모래 같은 게 씹히긴 하는데 그게 또 바지락의 매력이지..

수제 맥주 집이라 그런가 안주는 저렴한 편이다.

수제 소시지 먹고 싶었는데 메뉴판에 없어 아쉬웠다.

 

안동맥주 퍼블릭하우스 - 수제 맥주

 

맥주는 골고루 다 주문해 봤다.

나한테는 밀맥주가 가장 맛있었다.

요즘 밀맥주가 너무 좋다.

최근에 카스 화이트 밀맥주도 너무 좋다.

 

안동맥주 퍼블릭하우스 - 수제 맥주

 

팟타이도 주문했다.

고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가 보다.

아내는 고수를 먹지 않는다.

고수가 닿은 새우랑 면도 먹지 않는다.

난 고수를 먹는다.

맛있어서 먹는 게 아니라 그냥 먹는다.

별로 거부감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냥 고수를 먹으면 자신감이 +1이 된다.

 

안동맥주 퍼블릭하우스 - 수제 맥주

 

맥줏집 조명이 은은해서 술이 술술 넘어간다.

분위기가 좋으면 술도 잘 취하지 않는 것 같다.

분위기 때문에 음식도 덩달아 맛있게 느껴진다.

 

안주가 좀 더 다양했으면 좋을 것 같다.

선택의 폭이 좀 좁다.

 

안동맥주 퍼블릭하우스 - 수제 맥주

 

분위기 정말 최고다.

툇마루에서도 마실 수 있나 보다.

밖에서 맥주 한 잔 마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안동맥주 퍼블릭하우스 - 수제 맥주

 

화장실은 남녀 별도로 되어 있는데 크기가 작다.

한 칸씩 밖에 없으니 손님이 많을 경우 불편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아무래도 맥주는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니..

 

안동맥주 퍼블릭하우스 - 수제 맥주

금요일 저녁인데도 손님이 많지 않아 조용히 마실 수 있어 좋았다.

맥주나 음식 때문이 아니라도 인테리어 때문이라도 다시 찾게 만드는 가게이다.

 

안동 맥주 캐릭터를 보니 고양이다.

왜 고양이를 캐릭터로 쓴 건지 궁금하다.

강아지보다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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