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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책방 - 김지혜 ⟪책들의 부엌⟫

by 행복 수집가 2022. 6. 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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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책방 - 김지혜 ⟪책들의 부엌⟫

 

내가 꿈꾸는 책방 - 김지혜 ⟪책들의 부엌⟫

▪️책들의 부엌
▫️김지혜
▫️팩토리나인 ∙ 소설 ∙ 296p
▫️42권 ∙ 2022.05.30 읽고

책 속 세상에 들어가면 소희는 꿈속보다 자유로웠다. 특히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좋았다. 책을 펼치면 광활한 사막의 한가운데에서 외계인과 마주친 탐험가가 되기도 했고 아마존에서 거대한 파충률를 연구하는 학자가 될 수도 있었다. 저 별빛 너머 우주로 떠나는 여행도 책 속에선 얼마든지 가능했고 세계 7대 불가사의의 미궁에서도 헤맬 수 있었다. 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타임머신처럼 신비롭고 매혹적인 세계로 소희를 안내했다. 

복지 혜택은 누리고 적당히 회사에 다니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이직이 필요할까 싶기도한데 사실 그것도 귀찮았다. 회사에서 나윤을 괴롭히는 이상한 상사도 없고 하는 일이 딱히 싫은 것도 아니었다. 이직한다고 회사가 천국 같은 곳으로 바뀌지는 않는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다만, 서른 살을 코앞에 둔 지금의 모습이, 자신이 스무 살 때 상상했던 서른 살의 모습이라고는 자신할 수 없었다. 

 

내가 꿈꾸는 책방 - 김지혜 ⟪책들의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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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와 비슷한 소설이다. 
서점과 연결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으면 재미있을 것이다. 
상상속의 서점이지만 실제로 존재 했으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가보고 싶은 서점이다. 
⟪책들의 부엌⟫의 소양리 북스 키친은 내가 꿈꾸는 서점과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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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리 북스 키친은 내가 만들고 싶은 꿈꾸는 책방과 많이 닮았다.
내가 책방을 만든다면 현대식 한옥 스타일로 만들것이다.
현대식 한옥이지만 대청마루는 열 명이 누워도 부족하지 않게 크게 만들고 싶다.
전체 구조는 ㅁ모양으로 가운데는 잔디밭으로 만들어 밤에 별을 볼 것이다.
잔디밭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구경하는 재미가 좋을 것 같다.
ㅁ모양 건물에는 카페와 책방과 영화/음악 감상실을 만들고 싶다. 
책방 근처에 북스테이를 할 수 있게 숙소도 몇 동 필요하다. 
아무래도 도심에 만들기란 재정적으로 어려울 수 있고 복잡한 도시보다 한적한 외곽에 만들면 좋을 것 같다. 
한적한 외곽이어야 밤에 별도 잘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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