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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책방] 종로서적 다산신도시점

by 행복 수집가 2022. 11. 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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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책방] 종로서적 다산신도시점

 

[동네 책방] 종로서적 다산신도시점

 

동네에 책방이 없나 찾아보니 종로서적이 있다.

처음엔 웬 종로서적인가 싶었는데 정말 종로서적이다.

대형 서점이 있다니 동네가 좋아졌다.

심지어 손님도 거의 없다.

내가 방문했을 때만 손님이 없을 수도 있다.

제발 오래오래 살아남았으면 좋겠다.

이번 방문에는 민음사 책 두 권을 샀다.

나는 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아내는 켄 키지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동네 책방] 종로서적 다산신도시점
 

책방에 오면 제일 먼저 베스트셀러 코너를 확인한다.

요즘엔 어떤 책이 유행하고 있나 한눈에 볼 수 있다.

1위는 역시 다가올 2023년에 대한 트렌드 책이다.

벌써 2023년이라니..

2위는 하얼빈은 읽고 싶은 책이다.

3위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불편한 편의점 1편과 2편.

13위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도 있다.

요즘도 책의 저자는 금, 은, 비트코인을 사라고 한다..

23위에 돈의 속성 책은 주기적으로 읽어야 할 책으로 꼽는다.

다른 사람에게 사주고 싶은 책이다.

[동네 책방] 종로서적 다산신도시점
 

퇴근길 지옥철을 경험하고 산책 겸 방문한 서점은 마음을 차분하게 해준다.

죽을 때까지 다 읽지도 못할 책 눈으로라도 구경하고 싶다.

예전에 책에 빠졌을 때

한 달 동안 조용한 절에 들어가서 책만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요즘도 가끔 그러고 싶다.

무언가에 푹 빠지고 싶다.

[동네 책방] 종로서적 다산신도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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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고 싶어 경제 코너는 필수다.

요즘엔 누가 부자로 만들어 주는지 유행을 알 수 있다.

대부분 주식 투자가 많다.

나도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데 주식으로 부자가 되는 게 쉬운 게 아닌 것 같다.

부자가 되려면 주식보다 부동산 투자가 부자 될 확률이 더 높아 보인다.

워런 버핏처럼 70년 넘게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이상 부자 되기는 어려운 것 같다.

[동네 책방] 종로서적 다산신도시점

종로서적에 있는 책은 비닐로 랩핑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학교 앞이라 책이 많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보다.

책이 랩핑되어 있으면 책 내용을 볼 수 없으니 책을 사려는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 있다.

한데 서점 입장에서는 한 권의 책이라도 망가지면 손해가 크다.

비닐 랩핑에 대해서는 손님이지만 이해가 된다.

특히 동네에 작은 책방에서는 책 구경할 때 더 조심해야 한다.

가끔 생각 없이 음료수나 먹을 걸 손에 들고 책방에 들어오는 사람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진다.

[동네 책방] 종로서적 다산신도시점

여러 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소설과 에세이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나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다.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되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좀 더 이해하게 만들어 준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말과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본다.

왜 저 사람은 저런 말과 행동을 하는 건가 연구를 한다.

연구해도 이해 못 할 때가 더 많지만...

걸어서 갈 수 있는 동네 서점이 있어 너무 좋다.

랩핑? 래핑? 외래어인데.. 래핑으로 쓰는 게 바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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