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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 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은?

by 행복줍기 2022. 11. 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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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재테크] 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 시대에 살아 남는 방법은?

 

[경제/재테크] 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은?



번호: 84
작가: 하노 벡
출판사: 다산북스
카테고리: 경제
쪽: 356
완독일: 2022/11/15
상태: 완독
⭐️⭐️⭐️⭐️
💬
인플레이션이 뭔지 알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런데 지난 수천 년간 매일 누군가 돈을 훼손시키고 있다면 어떨까? 조금씩 돈을 녹여왔고 어떨 땐 한 방에 한 국가의 돈을 모조리 파괴했다. 지폐에 황산을 통째로 부어버리거나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정도로는 약하다. 인류가 수천 년 동안 써먹어왔던 방법 하나면 돈을 한 방에 파괴시킬 수 있다. 경제학자들은 이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국가들의 화폐를 붕괴시킨 건 바로 인플레이션이었다. 인플레이션의 어원은 라틴어 ‘인플라레’로, 크게 ‘부풀어 오르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예금 금리가 5퍼센트라고 해도 물가가 5퍼센트 상승하면 실제로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별로 없다. 정확한 이자 수익을 알고 싶다면 인플레이션율이 반영된 금액을 알아야 한다. 인플레이션의 영향력을 가장 알기 쉬운 방법은 인플레이션을 공제하는 것이다. 예금 금리 5퍼센트일 때 인플레이션율이 5퍼센트일 경우 실질 금리는 제로다.

화폐 가치 하락의 역사는 정치 실패의 역사다. 항상 그랬듯이 돈은 정치인들의 손아귀에 있었다. 왕, 황제, 제후, 대통령, 수상, 한 사회의 엘리트들이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화폐 조작만큼 좋은 방법은 없었다.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모두가 예상을 했을 것이다. 
정부는 팬데믹을 이용해 돈을 뿌렸다. 뿌린만큼 더 크게 돌아온다. 
모두 그걸 알고 있었지만 돈을 푼다는 것만으로 사람들은 열광했다. 
시간이 흘러 풀렸던 돈은 큰 위기를 몰고 왔다. 

일반적으로 과잉 부채국에서 통화 위기가 발생한다.
지폐의 등장으로 통치자들은 마음껏 빚을 지고 그 빚을 국민들에게 떠넘길 수 있게 됐다.
화폐 조작으로 인해 발생한 인플레이션은 대개 초기에는 내수 경제를 활성화시키다가 금융위기로 넘어간다.

경험법칙상 주식을 팔아야 할 시기는, 당신의 지인 중 금융이나 주식업계 종사자들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장담할 때다. 이런 때는 과감하게 주식을 팔고 더 이상 고민하지 마라.


금융이나 주식업계에 아는 사람이 없어도 주식을 팔 때는 쉽게 알 수 있다.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나와 주식을 매수하라고 할 때다. 
작년 연말에도 경험을 했었다. 
국민 주식이라는 삼성전자가 십만전자를 돌파할 거라고 수많은 사람들이 믿었다. 
한데 십만전자 코앞에서 매수한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주식은 또한 모두가 열광할 때가 가장 빨리 매도할 때이다. 
모두 열광할 정도라면 모든 호재가 이미 다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열광할 때 매수한 사람은 열광한 만큼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는 것 같다.
나 또한 미국 주식 한 종목에 열광했다가 현재까지 매도도 못하고 버티고 있다. 
과연 버티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 
믿고 계속 투자를 하는 것도 모르겠다. 

전쟁과 혁명만큼 화페를 무너뜨리기에 좋은 구실은 없었다. 유럽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큰 규모로 일어났던 프랑스혁명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똑똑히 보여준 사건이었다.

술집과 카페에서는 음료 두 개를 동시에 주문받았다. 첫 번째 주문과 두 번째 주문을 받는 사이에 음료 가격이 오를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임금은 하루 단위로 지불됐고 노동자의 아내들은 수레를 가지고 와서 지폐 더미를 실어 날랐다. 이것도 그나마 사람들이 돈의 가치를 인정하던 시절에나 볼 수 있던 풍경이었다. 급기야 돈을 실은 수레를 가지고 와서 물건을 사는 동안 돈이 가득한 수레는 그대로 두고 빈 수레만 훔쳐가기 일쑤였다. 앞에서 다뤘더 초인플레이션의 정의가 기억나는가? 초인플레이션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

포성이 울리면 매수하라! 다소 비꼬는 듯한 어조라는 건 인정한다. 어쨌든 이 문장은 자본시장에서는 거래 원칙처럼 통용된다. 전쟁이 터지면 자본시장에도 비상이 걸린다. 패닉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 주가와 물가는 바닥을 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언젠가는 회복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 게임의 패자는 특히 저소득 계층이다. 저소득 계층에게는 인플레이션을 피해 갈 기회가 더 적기 때문이다. 


힘없는 자, 가난한 자는 위기가 닥쳤을 때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 
권력을 가진 자나 돈이 많은 사람은 위기에 더 많은 돈을 번다. 
과거를 돌이켜봐도 지금 시대를 봐도 똑같다. 
금리가 한없이 오르고 있다. 
피해는 누가 볼까?
서민층이다. 
나처럼 대출있는 서민들만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다. 
부자들은 인플레이션에 걱정이 없을까?
아니 걱정이 많을 것이다. 
본인의 사업체를 가지고 있다면 인건비를 줄이려고 할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피해는 월급 받는 서민층이다. 
부자는 위기를 피해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많다.
하지만 서민층은 피해갈 방법이 하나도 없다. 
온몸으로 부딪혀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집도, 금도, 유가물도 없다. 지갑 속에 현금이 조금 들어 있을 뿐이다. 인플레이션은 바로 이 현금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상황은 세금에도 영향을 준다. 가난한 사람들은 수입과 자산의 대부분을 현금 형태로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세금도 대개 현금으로 지불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채무자에게 이득이다. 그래서 과거에 채무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아군’이라고 여겼다.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미래에 일어날 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다. 다음 주에 당장 놀러 갈 계획이 있는 사람이 여행 계획을 잘 세울 수 있는 법이다. 국가와 인플레이션의 관계가 그렇다.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빨리 부자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뻔하지 않는가?
전 세계의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사람이다. 
바로 미국.
그리고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이다. 
그의 한 마디에 주가는 요동친다.
결국 파월이 무슨 말을 할지 알면 돈 벌기는 참 쉽다는 말이다.
파월 뿐만아니라 각 나라의 정치인들만 봐도 돈 벌기 쉽다는 걸 알 수 있다.
권력자들은 제일 먼저 소식을 얻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제일 마지막에 소식을 듣기 때문에 항상 투자를 해도 손해를 보게 된다.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공부하고 내가 부자가 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
우리는 이 시나리오에서 단순히 사람들이 매수 시점이나 매도 시점이 언제인지 모른다고 가정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왜 모든 살마들이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을 따지지 않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주식 시세의 급등 혹은 급락 시점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한다. 당신 스스로 주식 시세를 예측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주식시장에서 오랫동안 통용되어 온 금언이 있다. “도로 위 전차와 달리 주식시장은 하차 신호가 울리지 않는다.”

부동산 업계에는 오랫동안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통용되는 원칙이 있다.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세 가지 기준은 첫째도 입지 조건, 둘째도 입지 조건, 셋째도 입지 조건이라는 것이다. 핵심만 콕 집어 말하면 베를린과 뮌헨처럼 입지 조건이 좋은 대도시에는 투자할 가치가 있지만, 바이에른 숲 속은 투자해봤자 돈만 날리기 십상이라는 소리다. 


강남 투자 불패라는 말이 있듯이 부동산 투자에서 제일 중요한 게 입지인 것 같다. 
연예인들을 예로 들어보면 될 것 같다. 
연예인들은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에 많이 거주한다. 
물론 자가가 아닌 경우도 있지만 웬만해서는 대부분 자가가 많다고 생각한다.
왜 한강뷰냐 시끄럽고 먼지 많은데 돈 주고도 안 산다고 질투를 한다.
그럼 서울인데 외곽쪽에 있는 동네면 이런 질투의 말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우리 동네는 한강은 안 보이지만 깨끗하고 조용하고 살기 좋아라는 자기만족하는 말만 많다.
과연 두 곳 중 살아 남는 곳은 어디일까?
당연히 한강뷰다.
한강뷰의 아파트의 가격은 급 상승했다. 
덩달아 서울 외곽의 아파트도 급 상승했다. 
이때 영끌이라는 단어가 나오면서 지금이 기회라고 많은 사람들이 집을 샀다. 
한데 한강뷰의 아파트는 매수하지 않는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뉴스만 봐도 알 수 있다.
제일 먼저 집값 하락을 제대로 맞는 지역이 서울 외곽의 아파트다.
한강뷰 아파트는 하락했다고 해도 별 타격감이 없다.
결국 입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물론 외곽의 아파트라도 좋은 곳도 많다. 
나도 뭐 서울도 아닌 경기도 외곽이 아파트에 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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