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삼겹에 방문했어요.
부모님 댁 앞에 있어 자주 가는 식당입니다.
꿀삼겹 오픈 후에 한 4번은 간 것 같네요.
부모님은 저보다 더 많이 갔어요.
부모님도 만족하시는 거 보면 맛집이겠죠.
특히 배가 부르도록 푸짐한 게 매력적인 식당입니다.
삼겹살을 파는 식당인데 세트메뉴로 나오는 해물탕이 정말 맛있어요.
안면도에서 먹던 게국지 맛이 납니다.
실제 게가 들어가 있어요.
해물도 많아서 국물이 끝내줍니다.
전 삼겹살보다 해물탕이 더 좋아요.
밥도둑입니다.
불판에 삼겹살 버섯 콩나물 무침 김치 양파 떡 소시지
달걀프라이에 치즈까지.
불판이 꽉 찼어요.
어떤 삼겹살집은 불판에 고기만 덩그러니 있어 마음이 아픈데
꿀삼겹은 자리가 비좁을 정도로 불판을 꽉 채웠어요.
치즈랑 달걀후라이는 별미입니다.
무한 리필 해먹고 싶을 정도예요.
꿀삼겹 식당이 잘 되는 이유 중 하나가 푸짐하다는 느낌이 들어서라고 생각해요.
손님에게 배부르게 양껏 대접하는 게 목적인 것 같아요.
다 먹고 계산을 할 때 만족스러운 웃음이 나오는 식당입니다.
손님들도 항상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죠.
불만족스러운 점이 하나도 없는 식당이에요.
사진으로 다시 봐도 또 먹고 싶네요.
부모님까지 4명이지만 세트메뉴는 3인분만 주문했어요.
4인분은 너무 많아요.
배가 터질 거예요.
3인분 주문하고 고기가 부족하면 추가해서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직원분도 일단 3인분만 주문하라고 알려줘요.
4인분 주문하라고 눈치 주지 않아요.
꿀삼겹의 해물탕은 꼭 먹어야 합니다.
해물탕 하나로 술 몇 병 마실 수 있어요.
술안주로 최고입니다.
게국지 스타일의 해물탕입니다.
특히 배추가 맛있어요.
파도 맛있고.
고기 먹지 말고 해물탕만 먹어도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아무리 경기가 어렵다고 해도 장사 잘되는 곳은 불황이 없어요.
왜 손님들이 다시 방문하는지 알 수 있는 식당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이에요.
후회 없을 식당입니다.
너무 극찬만 했네요.
단점이 없네요.
제가 오픈런 했는데 직원분이 환풍구를 청소하고 있었어요.
음식을 안 먹어도 알 수 있죠.
(책에서 읽었던 내용인데...환풍구 청소...)
상봉동이 본점인가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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