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어색한 순간이 있다.
바로 고기 구워 주는 식당이다.
그중에 고기 굽는 동안 직원이 아무 말도 안 하는 경우다.
그 순간 난 정말 어색해 한다.
손과 발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른다.
괜히 물을 마시거나
고기를 뚫어져라 쳐다보거나
고기가 언제 익나 생각하거나
직원은 언제 가려나 생각한다.
고기 굽워 주는 시간
나만 어색한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눌까?
아니면 나처럼 안절부절못할까?
난 고기 구워 주는 직원이 내 이야기를 듣는 게 싫다.
뭐 중요한 이야기는 안 하지만 그냥 싫다.
내 성격이 이상한 것인가?
아무튼 이 어색한 순간 도대체 뭘 하면 좋을까?내가 직접 고기 굽는 식당에 가면 되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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