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바다정원 카페를 가려다가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어
검색하다가 발견한 고성에 있는 카페다.
바다뷰는 아니지만 카페 규모가 커 보여서 가보고 싶었다.
미술관 같은 건물 모양이 마음에 들었다.
실제 가보니 생각보다 더 좋았다.
저 멀리 바다도 조금 보인다.
카페 앞에 건물이 없어서 탁 틔인 뷰를 보여준다.
건물이 창고형이 아니다.
요즘 대형카페는 모두 창고형으로 짓는데
레드인블루 카페는 미술관 같다.
고성 레드인블루는 건물 앞에 잔디밭이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카페다.
이날도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다.
아이들은 공을 발로 차며 재밌게 놀았다.
아이들 뛰노는 소리가 행복해 보인다.
1층 2층 구조다.
2층엔 테라스가 있다.
1층에도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덥거나 춥지만 않다면 밖에 앉는 게 좋을 것 같다.
실내는 조금 답답하다.
계단식 좌석도 있는데
아무도 앉지 않는다.
건물 벽만 보여서 그런지 계단식 좌석이 인기가 없다.
공간이 조금 아쉽긴 하다.
베이커리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
있을 건 있는데.
조용히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다.
아직 손님이 많이 찾아오지 않는 것 같다.
젊은이들은 거의 없다.
대부분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다.
젊은 친구들은 바닷가 근처 예쁜 카페에 갈듯.
여긴 외진 곳에 있어서 찾아오기도 번거로울 것 같다.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 걱정이 없다.
레드인블루 카페 앞쪽으로 땅을 다지고 있는데
뭘 지으려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설마 카페가 들어서지는 않을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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