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기네스북에 오른 대형카페가 있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대형카페.
아니 조만간 서울시 김포구로 바뀌려나.
그럼 서울에 기네스북에 오른 카페가 생기겠지.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규모가 아니고 카페 내 좌석수가 2190개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2위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기록했다.
2위와 두 배 차이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포지티브스페이스566 카페는
지상 5층 건물로 거대하다.
첫 느낌은 카페가 아니었다.
대형 예식장에 온 기분이다.
지방에 있는 대형 예식장 느낌이다.
현대식 같은데 왠지 모르게 올드하다.
놀라운 건 카페 내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멋진 샹들리에가 있는데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지 못했다.
인테리어가 어딘가 모르게 올드하다.
어르신들이 좋아할 분위기다.
특이한 건 카페 내에 옷이랑 가방 액세서리 등도 판매한다.
백화점인가 싶기도 하다.
베이커리 종류는 많다.
곳곳에 대형 스크린이 있다.
영화 상영해도 될 정도로 크다.
우린 단팥빵을 사 먹었다.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어릴 때는 팥 먹는 게 제일 싫었는데
이제는 팥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제일 많이 변하는 동물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맥주도 판매한다.
4층에 BAR가 있다.
카운터 위에는 거대한 스크린이 있다.
카페가 아닌 아트센터에 놀러 온 것 같다.
좌석이 많다.
곳곳에 비밀 공간도 많다.
예약하고 앉을 수 있는 모임공간도 다양하다.
단체로 와도 독립공간처럼 이용할 수 있다.
좌석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계단식 좌석도 있다.
카페가 크다 보니 손님이 많아도
북적대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중간에 계단식 소파 있는 좌석이 명당이다.
예약해야 앉을 수 있고 4인 이상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많다.
한데 예약 없이 둘이서 4인 좌석에 앉아 있는
개념 없는 커플도 있다.
커플인지는 모르겠다.
중년의 부부였다.
매너 없는 사람이 많다.
미디어아트 공간이 있다.
사진 찍기 좋다.
부모님이 기네스북에 오른 카페 가보자고 해서 왔다.
나도 한 번은 가보고 싶긴 했다.
규모가 큰 건 좋았다.
재밌는 경험이었다.
카페가 아닌 예술의 전당이나 예식장에 간 느낌이다.
창밖으로 멋진 뷰는 없다.
아파트만 보인다.
숲이 있고 강이 있는 곳이 좋다.
너무 좌석수에 신경 쓴 것 같다.
아쉬운 카페.
아파트 계단식 비상구문 닫아야하나요? (1) | 2023.12.16 |
---|---|
김포 오리주물럭 현지인 맛집 (2) | 2023.11.16 |
맥북에서 파일명 한번에 일괄변경하는 방법 (0) | 2023.11.11 |
애플 아이폰15프로맥스 화이트 티타늄 구입 (1) | 2023.11.10 |
자다가 왼쪽 팔에 감각이 없어졌다 (1) | 2023.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