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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계단식 비상구문 닫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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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줍기 2023. 12. 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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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구문은 항상 닫혀 있어야 한다

 

현관문으로 찬 바람이 들어온다.

주택에만 있는 줄 알았던 웃풍이 아파트에도 있다.

현관문 바닥으로 차가운 바람이 휘이익 소리를 내며 거실로 들어온다. 

현관문 바람막이나 문풍지를 사서 문에 붙일까 생각도 했다. 

한데 갑자기 의문이 들었다. 

왜 현관문에서 바람이 들어오지?

현관문 밖이 야외도 아닌데 어디서 바람이 태풍처럼 부는지 모르겠다. 

원인을 생각해보니 비상구문을 통해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다.

그럼 비상구 문을 닫으면 될 것 같았다. 

그런데 비상구문은 닫아도 되는 걸까?

내가 사는 아파트 비상구문은 모두 열려있다. 

이사오고 나서 한 번도 비상구문이 닫혀있던 적이 없었다.

왜 그럴까?

비상구문은 항상 열려 있어야 하는 걸까?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비상구를 통해 대피해야해서 열어 놓았나?

아니면 청소 하느냐고 문이 닫혀 있으면 귀찮으니 다 열어 놓은걸까?

 

비상구문이 닫혀 있어야하는지 열려 있어야하는지 찾아봤다.

결론은 닫혀 있어야 한다. 

 

 

일단 가장 큰 대피상황이 발생하는 건 화재다.

화재가 발생하면 엘리베이터는 사용할 수 없다. 

계단을 통해서 대피해야한다.

한데 비상구문이 모두 열려있으면 화재 발생시 연기가 계단에 가득차게 된다. 

계단으로 대피해야하는데 연기가 계단에 가득하면 대피할 수 없다. 

화재 발생시 사망하는 경우가 연기를 마시기 때문이다.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구문은 자동으로 닫힌다고 한다. 

내부에서 압력이 센 공기가 만들어져 

계단 통로 압력을 외부보다 높에 만들어 외부 연기를 차단하고 대피통로로써 역할을 해준다. 

그래서 비상구문은 항상 닫혀 있어야 안전하다. 

 

내가 사는 아파트도 그렇도 대부분의 아파트 비상구문은 열려있을 거다. 

안전 불감증이다. 

나도 비상구문이 열려 있어야 하는 게 맞는지 몰랐다. 

이제 문이 열려 있으면 닫아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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