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닌자 푸디 그릴 에어프라이어 내돈내산 피자 만들기

리뷰

by 행복줍기 2024. 10. 19. 09:03

본문

반응형

 

 

 

결국은 에어프라이어를 주문했다. 

아내와 나는 에어프라이어를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혈전을 벌였다. 

물론 이미 결과가 정해진 싸움이었지만 한 번 목소리를 내봤다. 

그리고 나는 결제 버튼을 눌렀다. 

 

처음에 이마트 갔을 때 바스켓형 쿠쿠 에어프라이어 8만 원짜리 사려고 했었다.

나는 신중히 생각해서 사자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닌자 에어프라이어를 주문하게 되었다. 

뭔가 잘못됐다.

 

닌자 에어프라이어를 선택한 결정적 이유는 아내의 결정.ㅎㅎ

제품이 좋다고 한다. 

특히 베이킹까지 가능하다고 좋아했다. 

 

예전에도 한 번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했었다. 

바스켓형이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바싹하게 구워 먹을 수 있어서 만족하긴 했는데 

역시나 사용빈도는 줄어들었다. 

 

닌자 싸이클론 방식으로 260도 초고온으로 요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겉바속촉을 그대로 구현한다고 말한다. 

당연한 거 아닐까. 

그게 에어프라이어니까.

 

아직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구워 보지 않아서 잘 될지 궁금하다. 

 

닌자 에어프라이어 크기가 꽤 크다. 

처음에 봤을 때 야외 정원에서 바베큐를 해도 되겠다며 아내에게 말했다. 

아내도 이렇게 커다란 줄 몰랐다고 놀랐다. 

사이즈도 보지 않고 주문한 결과다. 

주방에 올려놓기도 그렇고 난감하다. 

무게도 상당하다. 

중량이 거의 13KG에 육박한다.

 

디자인이 투박해서 식당에서나 사용할 것 같은데.

화이트 톤의 주방가전이 많은데 무서운 형아가 온 것 같다.

 

4가지 모드가 있다. 

그릴모드는 고기나 생선 구이에 사용

에어프라이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튀김요리에 사용

베이크는 빵 피자를 굽는 데 사용

건조는 육류나 과일이나 야채 등을 스낵처럼 만드는 데 사용

 

각 모드에 따라 내부 바스켓 형을 교체하면서 사용해야 한다. 

이런 건 좀 귀찮다. 

난 그냥 아무 재료나 넣어도 요리가 완성되는 제품이 좋은 것 같다. 

처음에는 이것저것 해보겠지만 나중에 가면 귀찮아진다. 

 

세척이 편하다고 한다. 

모든 용기와 본체가 완벽히 분리된다고 한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좋긴 한데. 

과연 얼마나 청소를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자동차 세차랑 마찬가지다. 

처음 새 차를 받으면 손 세차장 가서 열심히 1시간 넘게 세차를 한다. 

그러다가 귀찮아지면서 자동세차 맡기는 것과 같다. 

 

에어프라이어도 그렇게 될 것이다. 

 

아내가 첫 요리로 피자를 해준다고 했다. 

그동안 에어프라이어 산다고 구박했는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피자를 해준다고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과연 맛은 있을지 모르겠다.

 

닌자 에어프라이어가 좋은 점이 하나 있다. 

예열시간이 6분인가 밖에 안 걸렸다. 

예전 바스켓형은 예열만 10분 이상 걸렸는데 

닌자만 그런 건지 요즘엔 대부분 다 예열시간이 줄었는지는 모르겠다. 

 

 

닌자 에어그릴 에어프라이어 -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 쿠팡

쿠팡에서 4.9 구매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세요! 지금 할인중인 다른 79 제품도 바로 쿠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열심히 구운 피자.

그럴싸하다. 

먹어보니 겉바속촉 맞다. 

와우.

이래서 에어프라이어를 사는구나.

 

집에서 냄새나서 해 먹기 어려운 생선구이도 해봐야겠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