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 당일.
리디북스 리디페이퍼 구매하러 강남역에 갔다가 곱창전골을 먹고 싶어서 중앙해장에 갔다.
회사 근처에 있는 중앙해장 식당은 회식 때 한번 왔다가 너무 맛있어서 아내랑 같이 먹으려고 한 1순위 식당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가족이나 아내가 생각나 다음에 꼭 같이 와야지 하고 생각한다.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는 게 식구니깐.
회사 회식 때 1차 후 2차 때 저녁 9시 30분이 넘었는데 대기만 30분은 했던 기억이 있었다.
크리스마스에는 대부분 파스타 같은 거 먹지 않을까 싶어 설마 평일도 아니고 휴일인데 사람이 많을까 궁금했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로 바글바글했고 이날도 30분 이상은 기다렸던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곱창전골이다.
중짜리 주문했다. 가격은 59,000원.
1인분에 거의 3만 원 정도 하는데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돼지 곱창이 아니고 소곱창이라 비싼 듯한데 곱창전골을 먹는 순간 가격은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
이전에 강원도 정선에 놀러 갔을 때 먹었던 곱창전골하고는 스타일이 조금 다르지만
중앙해장은 진한 국물과 약간 자극적? 일 정도로 맛있다.
곱창이 조금 적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먹다 보면 배가 부르다. 야채도 푸짐하고 우동사리도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추가요금) 도 해주기는 한데 특별한 맛은 없고 웬만한 식당에서 먹는 맛이다.
아쉬운 건 볶음밥 할 때 곱창전골 국물을 거의 다 덜어내고 볶아주셔서 아쉬웠다.
그동안 구리 명물곱창, 정선 황기소곱창전문점 등 몇 군데 가봤지만 진한 맛은 여기가 최고인 듯하다.
먹다 보면 소주를 안 먹을 수 없을 정도로 해장하러 다시 와야 하는 식당이다.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와야겠다. (가격은 비밀로 하고)
술이 저절로 들어가는 중앙해장 곱창전골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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