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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블루보틀 카페 blue bottle coffee

일상

by 행복줍기 2020. 4. 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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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블루보틀

[카페 투어] 블루보틀 성수 카페 blue bottle coffee

 

자동차 검사하러 성수동에 갔다.

회사에는 연차를 내고 하루 쉬기로 했다.

오전 10시에 검사소에 갔더니 앞에 2대의 자동차가 검사 중이었다.

차를 맡기고 대기실에 들어갔더니 동물의 숲을 하는 초등학생이 있었다.

아내도 동물의 숲을 하며 검사가 끝나길 기다렸다.

자동차 검사는 15분도 안 걸린 것 같다.

역시 전문가님들이라 그런지 스피드하다.

차는 별 이상 없다고 한다.

집으로 가는데 블루보틀 건물이 보였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평일이니 사람도 없어 보여 커피 마시러 갔다.

주차는 근처에 할 만한 곳이 없어서 서울숲에 주차하고 한참 걸어서 갔다.

블루보틀
블루보틀

우리나라에 처음 생긴 곳이다.

오픈하자마자 애플 신제품 나온 것처럼 사람들이 줄줄이 서있던 뉴스가 기억난다.

한참 이슈일 때는 사람도 많아서 가본 적이 없었는데 이젠 여러 지점들이 오픈하고 영업 중이다.

블루보틀은 로고가 참 마음에 든다.

스타벅스 못지않게 잘 지은 브랜드 이름이라고 생각된다.

전혀 커피라고 연상되지 않는 파란색 병 모양인데 이상하게 어울린다.

blue bottle

 

성수동 블루보틀은 특이하게도 지상에 먹는 장소가 없고 지하로 내려가야 된다.

왜 지하로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하라고 해서 딱히 불편한 점은 느끼지 못했다.

1층까지 층고가 높게 있고 바깥에서 햇볕이 살짝 비치기는 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벽이나 천장은 시멘트처럼 되어있다.

 

지하로 내려가자마자 여러 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 부부는 머그컵 2개를 구매했다.

인터넷은 비싼데 매장에서는 가격이 저렴했다.

 

blue bottle
blue bottle

베이커리 종류는 많지는 않았지만 커피랑 가볍게 먹기 좋아 보였다.

조금 있다가 밥을 먹어야 해서 베이커리는 먹어보지 못했다.

핸드드립이 유명하니 나는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고 아내는 카페라테를 주문하였다.

성수동 블루보틀

핸드드립은 직원분이 직접 구경하라고 잘 보이는 곳에서 커피를 내려준다.

블루보틀의 핸드드립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커피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라서 다른 커피숍과 다른 점은 느끼지 못했다.

커피가 약간 테라로사 비슷했다. 신맛이 가미된 커피였다.

핸드드립 블루보틀
마스크 블루보틀

아내가 시킨 카페라테는 부드럽고 맛있었다.

동생네 카페랑 비교했을 때 우유맛이 더 강했다.

카페라테는 우유맛이 강해야 하는지 커피 맛이 강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둘 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밖에 돌아다닐 때는 마스크 하고 실내 음식점이나 카페에 들어와서는 마스크를 벗는다.

무언가 이상하긴 한데 하루빨리 코로나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블루보틀 성수동
블루보틀

평일 점심시간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몇 팀 없었다.

한가롭게 구경하고 커피 한잔하니 너무 좋았다.

주말엔 어디 커피숍 가기도 그렇고 답답하다.

 

이따 동생 카페에 가서 밀크티 먹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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