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RP를 팔고 후지필름 x100v를 구입한 결정적인 이유가 필름 시뮬레이션 때문이다.
특히 클래식 네거티브랑 시네마 모드는 너무 마음에 든다.
굳이 사진 보정 필요없이도 내가 원하는 색감을 보여줘서 좋다.
캐논 RP로 사진을 찍으면 후보정을 조금 했는데 x100v를 사고 나서는 보정은 안하니 편하다.
약간 레트로 분위기의 사진 색상이 나와서 좋다.
무엇보다 카메라가 이뻐서 좋다.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하나씩 사진을 찍어봤다.
코로나 때문에 밖에 돌아다니지 못하니 부모님 댁에서 화분을 찍어봤다.
다음엔 밖에 나가서 풍경을 찍어봐야겠다.
사진 전문가가 아니라 여러모드로 찍어봐도 뭐가 다른지 잘 구분 안되는 모드도 있었다.
Provia 스탠다드
종류 구분없이 다양한 피사체 촬영에 적합합니다.
기본 모드인데도 괜찮은 색감이 나온다.
평범한 느낌이라 쓸 일은 없을 듯하다.
Velvia 선명
풍경과 자연의 생기를 살리는 데 적합합니다.
쨍한 느낌이 든다. 별로 쓸일은 없을 것 같다.
아니면 음식 사진 찍을때 필요할 수도 있겠다.
아니면 강렬할 색이 많은 꽃이나 사물을 찍으면 잘 나올거 같다.
Astia 소프트
온화한 색상과 대비로 차분한 느낌을 줍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
기본 모드랑 비슷해 보인다.
Classic Chrome 클래식 크롬
부드러운 발색에 암부의 대비를 높여 차분한 색감을 표현
후지필름 사용자들이 많이 쓰는 모드이다.
클래식 네거티브랑은 색의 표현이 좀 달랐다.
아직 많이 찍어 보지 않아서 느낌을 잘 모르겠다.
Pro Neg. Hi
대비가 약간 향상된 얼굴 사진에 최적.
얼굴 사진에 최적인데 꽃을 찍어서 모르겠다.
다음엔 얼굴 사진을 찍어봐야겠다.
PRO Neg. Std
부드러운 피부 톤과 그라데이션의 얼굴 사진에 최적.
이것도 얼굴 사진인데 꽃을 찍어서 애매하다.
클래식 네거티브
이미지 깊이를 더하기 위해 분명한 색조로 색상 보정
x100v를 사고 나서 클래식 네거티브 모드로만 사진을 찍고 있다.
기본모드의 꽃 색상이 핑크색 같았는데 클래식 네거티브 모드에서는 주황색 비슷하게 보인다.
색상 보정을 한다는 설명처럼 이미지의 깊이가 더해진거 같기도 하다. ㅎㅎ
사진도 공부 좀 해야겠다.
ETERNA 시네마
영화 같은 동영상에 적합한 부드러운 색감과 풍부한 암부
모드 이름처럼 영화 같은 분위기를 보여준다.
동영상 촬영시에 이 모드로 촬영해봐야겠다.
ACROS STD
선명함과 풍부한 디테일의 흑백 촬영.
ACROS+옐로우 필터
대비를 약간 향상시키고 하늘을 진하게 표현합니다.
ACROS+레드 필터
대비를 향상시키고 하늘을 진하게 표현합니다.
ACROS+그린 필터
인물 사진을 밝고 화사하게 표현합니다.
약간씩 색의 차이가 느껴지는데 숨은그림찾기 처럼 얼핏 보기에는 잘 모르겠다.
밑에 모노크롬하고의 차이도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모노크롬 STD
흑백으로 촬영합니다.
모노크롬+옐로우 필터
대비를 약간 향상시키고 하늘을 진하게 표현합니다.
모노크롬+레드 필터
대비를 향상시키고 하늘을 진하게 표현합니다.
모노크롬+그린 필터
인물 사진을 밝고 화사하게 표현합니다.
흑백 사진용 모드.
동네 골목길을 찍어봐야겠다.
세피아
세피아 톤으로 촬영합니다.
세피아 모드는 세부모드가 없었다.
보통 여러 세피아 모드가 있는 걸로 아는데 기능을 못찾아서 그런지 한가지 밖에 없었다.
세피아 모드로 찍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아직 많은 사진을 찍어보지는 못해서 비교하기가 좀 그렇다.
일단 클래식 네거티브모드는 너무 마음에 든다.
다른 모드들도 상황에 따라 바꾸면서 찍어 보면 좋을 것 같다.
똑딱이 카메라지만 지금까지 샀던 카메라 중에서 가장 매력적이다.
라이카 카메라를 아직 사용해보지 못해서 로또 되면 하면 한 번 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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