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구매한지 시간이 지났지만 키보드를 구입할 생각은 없었다.
맥북 키보드를 사용해도 많이 불편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기계식 키보드가 사고 싶어졌다.
역시 지름신이 한번 내려오면 이건 막을 수가 없다.
한번 내려온 지름신을 영접하고 하루 만에 결정해서 구매한 기계식 키보드 키크론 K4이다.
구매하기로 한 결정적 이유는 맥북용 키 자판으로 기본 세팅이 되어있어 바로 구매했다.
기계식 키보드는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냥 시끄러운 키보드로만 생각했었다.
주문 후 키보드를 사용해보니 타자치는 소리가 이렇게 좋을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글 쓰는 것도 잘 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마음에 든다.
키크론K4 키보드는 숫자판이 포함된 버전이다.
숫자입력하는데 좀 불편해서 숫자판 있는 걸로 주문했는데 아직 숫자 입력할 일이 없어서
불편한 점이 없어졌는지 확신이 안 든다.
키보드 자판 색상은 약간 레트로 스타일로 세련된 느낌은 들지 않는다.
키 색상이 아무래도 회색이랑 황토색 같은 걸로 배열이 되어있어서 화사만 맛은 없다.
유무선 둘 다 컴퓨터랑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컴퓨터랑 연결하는지 맥이랑 연결하는지도 선택할 수 있다.
윈도우용 키 도 여분으로 제공하니 바꿔서 쓸 수도 있다.
기본 맥용으로 배송되니 교체할 일은 없다.
단점은 블로그 글 쓰는데 손목이 아프다.
키보드 자체가 워낙 높아서 손목에 무리가 간다.
팜레스트라고 손목 받치는 액세서리를 팔긴 하는데 현재 품절이라 다른 브랜드 제품을 주문해야겠다.
팜레스트까지 세트로 주문하면 좋을 텐데 아쉬웠다.
키보드 밑에서 화려한 조명이 나온다.
화이트 LED 버전이랑 화려한 RGB 버전이 있는데 심심할 때 조명쇼라도 보려고 RGB로 구입했다.
조명 스타일도 다양하게 있어서 원하는 취향대로 설정해서 사용할 수 있어 좋다.
방에서 불 끄고 키보드 조명 켜 놓고 있으면 그냥 멋있다.
키보드 안치고 그냥 보고만 있어도 좋다.
얼마 전에 산 내 카메라처럼 애정이 갈 만한 제품이다.
ESC 키는 키판이 빨간색이다. 강렬하다.
키판 밑에서 나오는 빛이 정말 예쁜 거 같다.
손에 땀이 많은 편이라 키스킨이 필요할 것 같은데 기계식 키보드에는 키스킨을 쓰는지는 모르겠다.
기계식 키보드를 사고 보니...
타자치는 소리가 좋다.
조명이 아름답다.
손목이 아프다. (팜레스트가 필요하다.) 돈 쓸 일이 또 생겼다.
손에 땀이 많아 키스킨이 필요한데 제품이 없다.
가격이 비싸다. (살면서 가장 비싼 키보드)
맥북에 최적화되어있는 키보드
유/무선 지원
블루투스 연결 시 반응이 약간 느린 것 같다. (맥북 키 패드랑 비교 시)
똑같은 설명서를 두 개를 준다. (과잉친절)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죽기전에 하나의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0) | 2020.04.13 |
---|---|
[Fujifilm x100v] 후지필름 x100v 필름 시뮬레이션 비교 (0) | 2020.04.12 |
성수동 블루보틀 카페 blue bottle coffee (2) | 2020.04.09 |
내가 좋아하는 색은 무엇일까? (0) | 2020.04.04 |
맥북에서 이미지 크기(사이즈) 변경하는 방법 (0) | 2020.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