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부터 6일 동안 황금연휴가 시작이다.
이번 연휴가 끝나면 추석까지 쉬는 날이 없다는 가짜 뉴스 같은 일이 있다.
그래서 이번 연휴에 지금쯤이면 싱가포르에 가 있을 시간인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도 못 가고 국내여행도 제대로 다닐 수가 없어 안타깝다.
일단 연휴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아침부터 나가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단골(^^*) 카페인 곳에 가서 먹기로 했다.
커피랑 먹기 좋은 여러 가지 케이크가 새로 출시됐다.
우리는 골드키위 케이크랑오페라(커피)케이크(?)을 주문했다.
오페라 케이크는 금박 하나가 포인트로 올라가 있다.
커피 맛에 초콜릿이 달지 않고 잘 어우러져 있어 맛있었다.
골드키위 케이크는 키위가 사이사이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했다.
생크림만 있으면 약간 느끼할 수 있는데 상큼한 키위가 균형을 잡아준다.
두 가지 케이크 모두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먹기 딱 좋았다.
오늘은 날씨도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잘 어울린다.
6일이라는 황금연휴인데 아무런 계획이 없다.
근로자의 날은 부모님과 바람 쐬러 가기로 했는데 나머지 날은 뭘 할지 모르겠다.
아직 코로나19가 완벽히 사라지지 않아서 이번 황금연휴가 중요하긴 하다.
사람들은 연휴를 즐기러 많이들 외출하지만 큰 걱정은 없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도 잘 씻고 서로서로 조심하기 때문에 코로나가 크게 확산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아직 조심은 해야 한다.
별 계획은 없지만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맛집들도 가보고
읽고 싶은 책도 많이 읽고 서점 투어도 해봐야겠다.
날씨가 거의 여름 날씨라 땀 좀 흘리러 등산도 하고 싶다.
생각해보니 계획이 없는 게 아니라 할게 많아서 뭘 해야 할지 결정을 못 하겠다.
일단 하나씩 하나씩 해야겠다.
스테이105카페는 5월 3일 일요일은 휴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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