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내가 만든 스팸 무스비

리뷰

by 행복줍기 2020. 5. 1. 09:49

본문

반응형

 

스팸 무스비

 

아내가 만든 스팸 무스비 

 

황금연휴 첫날이다.

오늘은 마땅한 계획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 동생네 카페 가서 케이크랑 커피를 마시고 집에 왔다.

동생 혼자 카페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하니 밥을 제대로 먹지를 못한다.

점심은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보니 잘 안 먹는다고 한다.

아내는 걱정이 되어서 동생한테 가져다줄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스팸 깡통으로 밥을 넣고 스팸을 넣고 달걀을 넣고 뚝딱뚝딱하니 스팸 무스비가 탄생했다.

여러 개 만들어서 동생 줄 것 따로 빼놓고 몇 개 집어먹었다.

달걀도 있어서 스팸의 짠맛과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스팸무스비
스팸무스비

 

처음엔 스팸을 한 개만 넣었는데

밥이랑 달걀에 간을 안 해서 그런지 약간 싱겁게 느껴졌다.

그래서 몇 개 만들다 스팸을 두 개씩 넣었더니 짭조름한 맛이 나면서 더 맛있었다.

다 만들고 나는 동생네 카페에 가져다주고 왔다.

동생 생각해서 스팸 무스비도 만들어 준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스팸무스비

 

스팸 무스비하면 하와이가 생가 난다.

하와이에 스팸 무스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기억한다.

우리 부부도 하와이로 신혼여행 가서 한 번 사 먹은 기억이 있는데

오늘 아내가 만든 스팸 무스비가 더 맛있다.

추억도 생각나게 만드는 음식이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