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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물회 맛집 ⟪청초수물회⟫

일상

by 행복줍기 2020. 7. 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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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초수물회

 

[속초] 청초수물회

 

 

갑작스럽게 떠난 양양 여행.

속초에 들려서 시원하게 물회를 먹기로 했다.

오후 4시쯤 도착했는데 대기장소에 사람이 한가득이었다.

코로나19도 물리칠 만한 인기다.

 

 

 

청초수물회

 

 

우리 부부는 2층 창가 좌석 바 테이블에 앉았다.

밖을 보고 있는 나란히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었다.

옆 테이블에도 중년부부가 있었는데 자리가 마음에 안 든다며 일반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우리는 경치도 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자리에 앉아서 행운이라 생각했는데

누군가의 입장에서는 마음에 안 들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청초수물회

 

 

 

음식 기다리며 바깥 구경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날씨도 좋아 너무 좋은 하루였다.

청초호에서 요트를 타는 걸 보니 나중에 나도 요트 하나 장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청초수물회

 

특이하게 서빙하는 로봇이 있었다.

로봇은 팔이 없어서 테이블까지만 이동하고 음식은 직원분이 테이블에 세팅해 주신다.

아직은 로봇이 있어도 사람의 손길은 필요하다.

 

 

청초수물회

 

 

 

우리는 물회 2인분 주문하였다.

지금 보니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

섭국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차가운 거랑 뜨거운 거랑 섞어 먹으면 이상할 것 같아 물회만 먹었다.

오징어순대도 먹고 싶고 요즘 식탐이 너무 많아 큰일이다.

 

 

청초수물회

 

 

사진 찍기 좋게 이쁘게 나온다.

음식은 비주얼부터 맛있어 보여야 더 맛있는 것 같다.

 

 

 

청초수물회

 

청초수물회

 

 

 

창가 자리라 그런지 물회가 더 맛있어 보인다.

대충 찍어도 잡지에 나오는 음식 사진처럼 찍힌다.

누가 보면 식당 홍보하는 사진으로 오해할 것 같다.

 

 

 

청초수물회

 

 

 

물회에 넣어먹는 소면도 조금 제공한다.

밥도 조금 제공한다.

 

 

 

청초수물회

 

 

맛있게 비벼서 먹는다.

다 먹어갈 즈음 건더기만 먹었다는 걸 알았다.

물회는 국물까지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건더기만 건져 먹었다.

어쩐지 맛이 별로였다.

 

다음에 가서 다시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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