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틀을 깨는 식음료 매장⟪뭘 할지는 모르지만 아무거나 하긴 싫어⟫
이동진, 최경희, 김주은, 민세훈 외
트레블 코드 | 경제 | 250페이지
72번째 | 2020.07.31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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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진심을 다해야 한다.
칵테일 한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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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영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 중의 하나이고, 슈는 대만의 대표적인 성씨입니다. ‘앤&’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한 두 성씨는 동양과 서양을 잇고, 전통과 현대를 잇고, 유산과 혁신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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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앤슈라 상호의 의미를 알고 나니 받아들여지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길거리를 걷다가 무심코 지나치는 것에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겁니다.
의미 있는 것이라도 누군가의 마음을 가져오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의미를 부여하고 고객의 마음마저 가져올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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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란 무엇인가》의 저자 레프 톨스토이Лев Толстой는 훌륭한 예술의 특성 중 하나로 만인에게 받아들여지는 감정을 전하는 보편성을 이야기합니다. 그의 말처럼 예술은 감정을 소통하기 위한 매개이며, 예술이 보편적 감정을 건드릴수록 소통에 따른 감염력이 강해집니다.
공간이란 본래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을 뜻하며,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결정됩니다.
인 시투는 스스로를 ‘전시 레스토랑Exhibition restaurant’이라고 부릅니다. 혁신적이고, 아이코닉하며, 영향력 있는 미쉐린 스타 셰프들의 요리를 전시회처럼 주기적으로 바꿔서 소개하면서 셰프와 대중 사이에 접점을 제공한다는 뜻입니다.
인 시투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카피에도 맥락이 중요합니다. 그냥 레시피를 베낀 것이라면 아류로 남았겠지만, 전시 레스토랑이라는 맥락을 부여하니 오리지널로서의 가치가 생깁니다. 인 시투가 남의 레시피를 가져다 쓰면서도 당당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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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만이 새로운 건 아닙니다.
인 시투라는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듯이 새롭게 개발한 메뉴가 아닌 다른 레스토랑의 요리법을 이용하여 운영하고 유명해졌습니다.
인 시투는 메뉴는 새롭지 않지만 전 세계 유명 레스토랑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경험을 고객에서 새롭게 다가오게 한 겁니다.
생각의 방향을 살짝 바꿨을 뿐인데 새로운 레스토랑이 탄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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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힐즈 사례처럼 기본기만 충실해도 역사와 전통을 가진 브랜드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기본기를 닦는 일은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나 잘 해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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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이 없다면 할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숫자를 모르면 산수를 할 수 없듯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이 중요하지만 재미없고 잘하려고만 하니 잘 될 리가 없습니다.
성공하려면 튼튼한 기본기가 밑바탕에 있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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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을 만드는 사람이 아닌 칵테일을 마시는 사람으로 관점을 바꾸자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개선점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거창할 것 없이 합리적 가격에 양질의 칵테일을 마시고 싶어 하는 반면, 칵테일 바들은 화려함을 추구하며 그만큼 더 비싼 칵테일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런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 구상한 것이 바로 드래프트 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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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가게는 고객의 처지에서 생각한다고 하지만 모든 고객을 만족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누구는 좋아하지만, 누군가는 싫어합니다.
마니아층만 노리고 영업을 한다면 모를까 일반적인 상점이라면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포인트를 공략해야 합니다.
상점 주인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원하는 바를 알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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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로봇의 역할과 가치는 사람의 생각과 상상력이 결정합니다. 이제 막 존재감을 드러낸 로봇을 식음료 업계가 어떻게 진화 시켜 나갈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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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소비자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용하여 그들이 해야 하는 일을 대신하도록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의 특성이 아니라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목적을 연구하면, 고객이 이 제품을 사야만 하는 이유를 더 명확히 제시할 수 있습니다.
재료를 마련하고 접시를 나르는 등의 단순 반복 작업은 로봇에 맡기고 종업원들은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고객 니즈를 더 세심하게 챙기는 데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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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로봇이 사람을 대신한다는 말은 예전부터 나왔습니다.
맞는 말이지만 로봇도 사람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으니 모든 사람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조만간 로봇이 생활 일부처럼 되면 사람이 그리워지는 순간이 올 겁니다.
그런 순간이 오기 전에 사람 중심의 사업 아이템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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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나 식당을 방문하고 단지 먹지만 말고 그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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